금융



이재명 '불법 고급리 대부업 집중수사' 선포

"주부·대학생 대상 미등록 대부행위 엄벌"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불법 고금리 대부업을 뿌리 뽑기 위해 올해 집중수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수사 대상은 ▲저신용자와 취업준비생, 가정주부, 대학생, 소상공인 등 사회·경제 취약계층 대상 미등록 대부행위 ▲법정 최고금리 연 24% 초과 대부행위 ▲주요 상가와 전통시장 주변 불법 대부광고 배포 행위 등이다.


특사경은 분기별로 집중수사 대상을 정해 수사에 나서고, 현장상담소를 운영해 피해 사례를 제보받을 계획이다.


또 전단지 살포가 빈번한 지역에서 기간제 노동자 32명을 채용, 미스터리 쇼핑 수사기법을 활용해 배포자를 연중 검거한다.


채권 양도, 채권 대리추심 등으로 수사 영역도 확대한다.


불법 대부로 인한 피해 신고나 제보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을 이용해 하면 된다.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전화하면 된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관계자는 "2020년은 불법 고금리 사채와 전쟁을 통해 불법 사채를 뿌리 뽑겠다"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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