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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누리 'PC·웹캠' 판매량 증가…"코로나19·온라인개학 영향"

조립 데스크톱, 전년대비 판매수 35% 증가
웹캠·헤드셋, 전년대비 판매수 634% 증가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개학, 재택근무, 게임, 웹서핑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PC 및 그 주변기기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9일부터 고3, 중3 온라인 개학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초·중·고 학교가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함에 따라 온라인 수업에 필요한 조립 데스크톱PC를 비롯해 웹캠 및 헤드셋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0일 코리아센터 자회사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조립 데스크톱PC는 3월 1일부터 4월 8일까지 판매수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5%, 26% 증가했다.


웹캠과 헤드셋은 판매수와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634%, 943% 증가했다. 특히 웹캠은 온라인 개학 영향으로 공급량이 크게 부족해 가격이 급속하게 상승했으며, 품절 등의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본격화로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데스크톱PC와 주변기기에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며 "특히 온라인 개학과 강의, 재택근무 등이 PC와 주변기기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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