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 온라인 교육 적극 지원"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코로나19 사태로 개인정보보호 집합교육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 교육으로 법정의무 교육을 대체할 수 있다고 20일 발표했다. 


지난 1월 31일을 시작으로 올 12월까지 매월 정보통신망법 적용 사업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집합교육이 예정돼 있었으나, 현재는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된 상태이다.


현재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포털 사이트에서는 지방에 소재하거나 일정상 참석이 어려운 사업자와 이용자를 위해 대상자별·수준별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기업, 학교 등에서 해당 온라인 콘텐츠 공동 활용을 요청할 경우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방통위와 인터넷진흥원은 밝혔다.


또한 정보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 인구가 급증하는 추세에 따라 다국어 개인정보보호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다국어 개인정보보호 온라인 교육 콘텐츠는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다문화가족지원포털 ‘다누리’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며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교육 콘텐츠 공동 활용을 희망하는 유관 단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국내 개인정보보호 강화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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