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관광약자에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휠체어·유아차·경사로

市·서울관광재단, 24개 물품 빌려준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시과 서울관광재단은 1일부터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약자를 대상으로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올해 시범적으로 대여하는 품목은 수전동·해변용 휠체어, 유아차, 경사로 등 12품목 24점이다.


해변용 휠체어는 반입수형이다.


휠체어를 탄 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모래밭, 산악 지형 등 다양한 레저 활동에 사용이 가능하다.


경사로는 46㎝부터 300㎝까지 다양한 크기가 있다. 6㎝부터 38㎝ 이하의 높낮이 차에도 문제없이 접근할 수 있다.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는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www.seouldanurim.net)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약자 개인과 관광약자 관련 비영리 기관·단체다.


소정의 보증금을 납부하면 품목 제한 없이 연간 10회, 1회당 최대 15일까지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범 운영을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용자 중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서울 지역의 경우 이용자의 편리를 위해 이용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수령·반납할 수 있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있다.


이용 희망자는 홈페이지 예약 단계에서 수령 또는 반납을 희망하는 장소를 지정할 수 있다.


보조기기 대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다누림관광센터(1670-08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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