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창군, 장애인 하이패스 무상 지원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오는 7월부터 전북 순창군 관내 장애인이면 누구나 무상으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장애인 차량이 고속도로 톨게이트 통행 시 장애인 복지 카드, 통행료를 동시에 제시해야 하는 불편이 따라 안전운전이 저해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차원이다.


또 고속도로 무정차 시스템 시행 이후 단말기 미보유자에게 통행료 감면 불가 등의 문제가 발생, 하이패스 단말기 장착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전북도와 도내 14개 지자체,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단말기 제조업체 등이 각각 하이패스 단말기 구매 비용을 지원하며, 대당 9만5000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전북 도내 주소를 두고 있는 장애인이다. 


자신의 차량과 주민등록표상 같이 기재된 보호자 명의로 등록된 차량 중 1대에 한해 하이패스 단말기를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1일부터 도내 톨게이트 38곳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 도내 14개 시군 전체 사업 물량이 1034대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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