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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LGU+, 샤오미 5G폰 17일 국내 첫 출시…

SKT-LGU+, 13일부터 예약판매
KT, 출시 여부 협의 중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중국 샤오미의 5G 스마트폰 '미10라이트'가 국내에 출시된다. 

외산 5G 스마트폰의 국내 정식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샤오미 '미10라이트'를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예약판매한다. 

정식 출시는 17일부터 온라인 판매처인 SK텔레콤의 T다이렉트샵, LG유플러스의 미디어로그를 통해 진행된다. 

KT는 현재 샤오미 측과 '미10라이트' 출시 여부를 협의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현재 출시 여부는 미정"이라며 "협의가 끝나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10라이트는 6.5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4800만 화소 쿼드 카메라, 4160mAh 배터리, 퀄컴 스냅드래곤 765 5G, Kyro 475 칩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가격은 45만원대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미10라이트는 국내에 출시된 5G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한다"며 "가성비를 앞세운 스마트폰으로 국내 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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