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도, 집중폭우 이재민 1인당 50만원 특별지원

의류와 의약품비로 1인당 50만원씩을 특별 지급
구호비로 1억원을 긴급 지원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강원도는 최근 집중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1인당 50만원씩 특별 지원한다.

 

7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도 전역에 700㎜ 가까운 집중호우와 장기간 장마로 주택 침수 등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긴급 구호 자금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이재민들에게 의류와 의약품비로 1인당 50만원씩을 특별 지급하고, 이재민 거주 및 급식 등에 필요한 구호비로 1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로, 하천 등 기반시설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필요한 장비 및 자재비용으로 10억원을 시·군에 지원한다.
 
최문순 도지사는 “이번 집중폭우로 대규모 침수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하루빨리 정상 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도내에서 발생한 이재민은 총 339세대에 628명이며 일시대피자는 총 583세대에 11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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