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부, "재기 지원"...폐업 소상공인 격려금 50만원 지급

"다양한 소상공인 재기 프로그램 연계"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매출이 줄어 폐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장려금 50만원이 28일 첫 지급됐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폐업신고 소상공인의 피해 부담 완화를 위한 ‘폐업 점포 재도전 장려금’(재도전 장려금)을 28일부터 지급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도전 장려금을 받은 폐업 소상공인은 ▲24일부터 25일까지 재도전 장려금을 신청하고 ▲온라인 교육(1시간)을 완료한 3774명(18억8700만원)이다.

 

26~28일 신청과 교육을 완료한 소상공인은 29일 재도전 장려금을 지급받는다. 

 

29일 이후 신청자는 연휴 직후 장려금을 받는다. 

 

중기부는 앞서 8월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폐업 신고한 소상공인 2만7000명에게 이달 24일(1만명), 25일(1만7000명) 양일간문자를 전송해 재도전 장려금 신청을 안내했다.

 

장려금 지원대상은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 시행일인 8월16일 이후 폐업 신고한 소상공인이다. 

 

폐업 전 3개월 이상 영업을 유지하고 매출실적도 있어야 한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제공하는 온라인 재기 교육(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박은주 소상공인경영지원 과장은 “폐업 재도전 장려금을 신속히 지급해 폐업 소상공인이 재도전 활동에 나설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또 다양한 소상공인 재기 프로그램을 연계해 폐업 소상공인이 실질적 재기가 가능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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