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부, 태풍으로 큰 피해 입은 6개 시·도에 특교세 509억 지원

강원 223억·경북 198억·경남 47억·울산 21억·제주 12억·부산 8억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태풍 '마이삭'(MAYSAK)과 '하이선'(HAISHEN)으로 큰 피해를 입은 6개 시·도에 특별교부세 509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교세 지원은 태풍 피해 지역의 복구 사업에 소요되는 지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재해로 중단·지연될 우려가 있는 지역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복구 사업비 423억원과 지역현안 사업 추진비 86억원으로 구분된다.

 

지자체별 피해 규모와 재정력을 고려해 배분했다.

 

강원 223억원, 경북 198억원, 경남 47억원, 울산 21억원, 제주 12억원, 부산 8억원이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이번 특교세 지원으로 태풍 피해 시설을 신속히 복구해 피해지역 주민의 빠른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각 지자체는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복구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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