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4차산업혁명위원회, 미래 교육체제 전환 위한 에듀테크 활성화 권고

디지털 뉴딜 추진현황 점검 및 블록체인 연구반 활동결과 논의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6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제18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미래 교육을 위한 에듀테크 활성화 권고안'을 의결했다.

 

코로나19 이후 원격학습의 경험을 미래 교육체제 전환의 발판으로 삼고자 관련 정책들이 추진됨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에듀테크 정책 조율과 조정을 통해 정교화된 정책 추진이 필요하여 마련됐다.

 

TF는 에듀테크를 학교에 효과적으로 접목하여 교육 혁신의 동인으로 활용하고 이를 지속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 하에  ▲맞춤형 역량기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에듀테크 기반 통합교육 환경 구축 ▲학교 에듀테크 환경 개선 및 교원의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 ▲에듀테크 산업 육성 및 활용 활성화 기반 구축이라는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두 번째 심의 안건인 '전파기반 3대 융합분야 혁신성장전략'은 전파기반 융합분야의 세계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센싱·에너지 전송·전파의료 3대 분야를 육성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20개 대표기업 발굴을 지원하는 한편, 미래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3대 융합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와 기업 성장 환경을 조성하며, 전파기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과 신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소형드론 식별 등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경제위기 극복 및 국가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디지털 뉴딜의 주요내용 및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블록체인 관련 업계·학계 및 법조계 등의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운영해 온 블록체인 연구반 활동 결과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연구반은 블록체인 기술은 거래 신뢰와 효율성 향상 등 혁신의 원천이라는 전제 아래 국가 차원의 법·제도 정비 및 가상자산을 배제하지 않는 종합적 발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등의 중장기 정책방향 제언을 활동 결과 주요내용으로 보고하고,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윤성로 위원장은 "4차위에서 제안했던 많은 내용이 한국판 뉴딜, 특히 디지털 뉴딜에 반영되어 있는데 국민이 보다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전국 모든 학교에서 에듀테크를 활용한 원격 교육이 원활히 이루어져 스승과 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4차위가 범부처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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