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내년에 2G 주파수를 재할당 받는 것을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학주 LG유플러스 CR정책담당은 5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가입자가 감소하는 추이와 장비 노후화를 감안할 때 내년 이용 기간이 만료되는 6월쯤에 정부 승인을 받아 철수하는 것이 맞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LG유플러스는 배당금 변화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혁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배당 문제는 계속 사업과 관련한 이익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당연히 시장에서 요구하는 형태의 배당금 변화를 생각하고 있다”며 “변화는 포지티브(긍정적)한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