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작구, 노량진 현장선별진료소 2994명 검사…2990명 음성

특별방역기간 학원·교습소 등 점검 추진

 

[파이낸셜데일리 = 김정호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운영한 노량진 현장선별진료소에서 총 2994명의 시민들이 검사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최근 노량진 입시학원 집단감염 등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대규모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25일부터 3일간 구청 주차장에 현장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했다.

구는 코로나19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노량진 일대 모든 시설이용자와 주민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기준 299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4명이었다.

특히 장소와 대상을 특정하지 않은 이번 검사에서 역학조사 결과 노량진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의 확진 사례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확진자간 역학적 연관성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지역 내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량진 학원가 근처 지하철역 및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또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수능일까지 이어지는 2주간의 특별방역기간에 ▲학원 446개소 ▲교습소 392개소 ▲독서실 65개소 ▲스터디카페 83개소 등 986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추진한다.

지난 26일 사당2동주민센터에 설치한 선별진료소에서도 남성사계시장 상인 등 245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음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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