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삼성증권, '중개형 ISA' 일주일 만에 2만5000계좌 돌파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달 25일 출시한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 1주일 만에 2만5000명 넘게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1주일간 신규 개설된 계좌는 2만5168개로, 이 중 30~40대 비중이 절반 수준(49.4%)을 차지했다. 이어 50대가 21.4%, 20대 19.4%, 60대 8.2%, 70대 이상이 1.6% 순이었다.

중개형 ISA에서 투자한 자산은 88.8%가 주식이었다.

투자자들의 매수 상위 1~3위는 삼성전자와 KT&G, 삼성전자 우선주로 모두 배당우량주가 이름을 올렸다.

중개형 ISA 가입자 증가한 이유는 절세가 용이하기 때문이라는 게 삼성증권 측의 설명이다. 이 상품은 가입 기간 중 200만원 한도 안에서 주식 배당소득세가 면제된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절세매력으로 다가왔다는 평가다.

김예나 삼성증권 세무전문위원은 "국내 주식에서 발생한 배당 소득에 대해 200만원 비과세는 물론, 200만원을 초과하는 배당 소득에 대해 기존 15.4%가 아닌 9.9%로 분리과세 된다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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