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규확진 465명, 사흘 연속 400명대…거리두기 2.5단계 수준

국내발생 수도권 333명…경기 178명·서울 137명·인천 18명
비수도권 지역감염 111명…강원 30명·울산 23명·부산 13명
코로나19 사망자 4명 늘어 누적 1652명…위중증환자 127명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5명으로 집계돼 사흘 연속 400명대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44명이다.

평일 검사량이 반영되면서 사흘째 4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오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인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 400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이번주 유행 상황을 검토한 뒤 오는 12일에 다음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65명이 증가한 9만4198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398명→418명→416명→346명→446명→470명→465명 등 300~400명대를 오가고 있다.

진단검사 이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화요일·수요일인 9~10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는 82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총 6680명의 수도권 확진자가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임시선별감사소에서 발견됐다. 지난달 15일부터는 익명검사에서 실명검사로 전환돼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44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06명이다.

지역사회 감염은 경기 178명, 서울 137명, 강원 30명, 울산 23명, 인천 18명, 부산 13명, 경북 10명, 경남과 전북 각각 7명, 충북 6명, 대구와 충남 각각 4명, 전남 3명, 제주 2명, 광주와 대전 각각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21명 중 내국인은 11명, 외국인은 10명이다. 공항·항만 검역 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1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명이 늘어 누적 165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75%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63명이 증가한 8만4675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9.89%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98명 늘어 7871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12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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