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한금융, 그룹 통합 간편결제 '신한페이' 선보여

20일 오후 5시 정식 서비스 개시
신한금투·저축은행, 제주銀 확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0일 그룹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 '신한페이(Pa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정식 서비스가 개시된다.

신한페이는 신용·체크카드 결제와 계좌결제, 선불결제 등을 활용해 신한카드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기존 신한카드 '신한페이판'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신한페이 출시에 맞춰 신한페이 계좌결제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신한은행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모바일 체크카드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터치결제 기술로 전국 모든 신한카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실물카드 없이 결제서비스를 사용 가능하다.

향후 신한금융투자, 제주은행, 신한저축은행 계좌 보유 고객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신한쏠(SOL) 등 그룹사 대표 애플리케이션(앱)과 연결성을 강화해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은행 계좌가 없거나 계좌 개설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별도의 결제수단을 제공해 신한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디지털전환(DT) 전략에 맞춰 신한만의 차별화된 결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신한페이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그룹사 시너지를 바탕으로 간편결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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