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규확진 459명, 사흘째 400명대…국내발생 449명

1주 일평균 529.0명…500명대 중반 감소세
사망자 4명 늘어 총 1963명…위중증 158명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영향 속에 사흘째 400명대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발생 확진자는 449명이다. 주말 검사량이 반영되는 3일간 확진자 수가 500명 아래로 내려간 건 3월 말 이후 9주 만에 처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59명 증가한 14만799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26~29일 533~706명을 오르내렸던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량 영향이 미친 30일부터 3일 연속 400명대(480명→430명→459명)다. 주말 영향이 있는 일·월·화요일 확진자 수가 3일 연속 400명대 이하로 집계된 건 3월28~30일(482명→382명→447명) 이후 9주 만에 처음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30~31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4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0명이다.

일주일간 발생 확진자는 683명→620명→571명→505명→464명→411명→449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직전 1주 569.6명보다 40명가량 감소한 약 529.0명이다. 21일부터 12일째 500명대에서 차츰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서울 146명, 경기 116명, 대구 39명, 부산 28명, 대전 19명, 인천 16명, 강원 13명, 제주 12명, 충북과 충남 각각 11명, 경북 9명, 경남 8명, 전북 6명, 광주와 전남 각각 5명, 세종 3명, 울산 2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0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6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3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963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39%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85명 줄어 737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 많은 158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40명 증가해 누적 13만1463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3.3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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