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삼성전자, 다시 7만원대로…외인 매도세

삼성전자 장중 7만9000원선…외국인 매도세
반도체 업황 우려 지속…이재용 가석방 큰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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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삼성전자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에 11일 장중 7만원선으로 떨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25%) 내린 7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장중 7만원선에서 거래된 것은 이달 3일 이후 6거래일만에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5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하지 못하는 추세다. 지난 4일 8만2900원에 마감하며 기대감을 키웠던 삼성전자는 계속된 외국인의 매도에 이날 7만원선까지 내렸다.

외국인은 지난 5일부터 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지키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은 585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반도체 업황 우려에 하락하는 등 투자심리가 좋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나스닥은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로 관련 종목이 약세를 보이며 하락했다"며 "마이크론이 4분기 디램(DRAM) 가격 하락 가능성에 5.36%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지만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뇌물을 제공하는 등 '국정농단 공모' 혐의로 재수감 207일 만인 오는 13일 가석방된다.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지난 9일 광복절 기념 가석방 신청자 1057명을 심사해 이 부회장을 포함 재범 가능성이 낮은 모범수형자 등 810명을 가석방 적격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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