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소비자원, 여름철 편의점 식품 위생 및 안전관리 캠페인 전개

먹거리 안전확보 위해 편의점 사업자정례협의체와 합동 캠페인 추진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여름철을 맞아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접점에 있는 편의점의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GS리테일 등 편의점 사업자정례협의체와 함께 집중 안전관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주요 편의점 5개사 점주 등 ‘편의점 종사자’와 도시락, (삼각)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등을 생산하는 ‘신선식품(FF)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편의점 종사자’에게 ▲냉장·냉동식품 관리를 위한 5대 수칙과 12가지 점검사항을 담은 가이드 제작 및 배포, ▲적정온도에서 식품이 보관될 수 있도록 냉장·냉동·실내 온도를 점검하는 체크리스트 배부, ▲유통기한 점검시간 알람 송출 등이다.

 

한편 ‘신선식품(FF) 제조공장’에 대해서는 ▲온도 제어와 원재료 상태 등 제조 현장뿐 아니라 포장 공정, 배송 전 보관 등 일련의 과정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여름철 부패·변질 우려가 크거나 소비가 많이 이루어지는 제품군(도시락, 얼음컵, 파우치 음료, 빙과류 등)에 대해서 ▲무작위 수거 검사를 실시하고, ▲즉석조리식품(치킨 등)의 판매시간을 단축하거나 위생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선도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편의점 사업자정례협의체는 지난 2019년 11월 발족한 이후 신선식품의 부패·변질 방지를 위한 콜드체인을 강화하고, 안전한 즉석섭취식품 선택법을 안내하는 등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산업별 사업자정례협의체와 함께 국민이 안심하는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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