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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룰스,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준비 본격화

디지털 전환 자동화 S/W 솔루션 전문 기업…”높은 범용성 디지털 전환 시장 공략”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룰스(대표이사 김길곤)가 17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일정에 돌입했다.

 

㈜이노룰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1,154,744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11,000원~12,500원이다. 본 공모를 통해 약 144억 원(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을 조달한다.

 

오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7일과 28일 일반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10월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노룰스 김길곤 대표이사는 “기업용 패키지 소프트웨어 시장은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분야이며, 디지털 전환 소프트웨어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상장 이후 연구개발 등에 집중 투자해 제품 경쟁력을 높여 시장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노룰스는 지난 2007년 설립됐으며,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디지털 의사결정 자동화 시스템인 ‘이노룰스’와 디지털 상품 정보 자동화 시스템 ‘이노프로덕트’ 등을 서비스하며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대표제품인 ‘이노룰스(InnoRules, 회사명과 동일)’를 비롯한 ㈜이노룰스의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기업이 IT 시스템을 구축·운영함에 있어 복잡한 프로그램 코딩을 최소화하고, 업무의 효율성은 최대화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이다.

 

높은 범용성을 갖춰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모든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는 강점을 바탕으로 ㈜이노룰스는 보험사, 카드사 등 국내 금융업계의 높은 채택률을 확보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제조 ▲공공 ▲유통/서비스 ▲교육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많은 고객사를 보유 중이다.

 

한편, ㈜이노룰스는 코로나19 이후 확대된 디지털 전환 시장 환경 속에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164억 원, 영업이익은 31억 원, 순이익 28억 원으로 기록됐으며, 2022년 반기 매출액은 약 81억 원, 영업이익은 15억 원, 순이익 14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다수 고객사 레퍼런스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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