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경산시, 벤처창업도시 조성 닻올린 '임당 유니콘 파크'

경산 창업열린공간·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대한민국 벤처기업 최대 집적지 「임당 유니콘파크」의 거점 역할을 할 「경산 창업열린공간·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의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 경산시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경산 창업열린공간·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 설계 공모 심사 결과 (주)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외 2개 사((주)주기단 건축사사무소, (주)정인 건축사사무소)에서 출품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건축계획 및 설계·구조·시공 분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 기술계획 등에 주안점을 두고 응모한 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당선작은 큐브 개념을 도입한 통합 배치계획, 다양한 이벤트 활용이 가능한 가변형 공간계획,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을 제시한 세련된 입면계획, 건축물과 보행자의 조화로운 공존이 가능한 외부공간계획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산 창업열린공간·지식산업센터는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20,263㎡, 주차대수 160대의 규모로 1년 동안 실시설계를 완료해 내년 12월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경산시는 임당역 인근에 조성될 창업열린공간과 지식산업센터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담은 새로운 브랜드 「임당 유니콘 파크」를 발표하고, 대한민국 최대의 벤처창업 활성화 지구를 조성하기 위해 경산 제1호 펀드 조성, 관내 6개 대학과의 창업협력 MOU 체결, 창업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벤처창업도시 경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 미래 발전의 모멘텀이 될 「임당 유니콘 파크」의 중심이 되는 지식산업센터와 창업열린공간의 밑그림이 완성된 만큼 ICT 벤처창업 중심도시 경산 조성에 더욱더 박차를 가해 경산시민의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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