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KB증권, 발행어음 잔고 7.2조원 돌파…발행어음형 CMA 자동투자 서비스 주목

‘최적의 투자 Solution을 제공하는 증권사’로 나아가기 위해 고객 니즈 적극 반영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지난해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의 발행어음 잔고가 7조 2천억원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의 가파른 금리 인상에 따라 금리형 상품인 발행어음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IB로 지정된 증권사만 발행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KB증권을 포함해 4개 증권사만 발행이 가능하다.

 

발행어음 상품 중에서도 수시식 상품 잔고가 3조 5600억원을 돌파하며 직전 연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였다.

 

2022년 4분기에도 수시식 잔고가 3460억원 순증하는 등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이는 금리형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아진 상황에서 타사 대비 발 빠르게 고객의 기대 수익률을 맞추는데 집중한 결과로 분석된다.

 

KB증권 수시식 발행어음은 KB금융지주 100% 자회사인 KB증권이 발행한 수시 입출금식 상품이다.

 

KB증권의 높은 신용도(신용등급AA+/한신평, 한기평, NICE)를 바탕으로 발행하며 하루만 맡겨도 약정된 수익금을 지급하는 안정성과 수익성이 겸비된 수시식 상품으로 시장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발행어음은 KB증권 MTS ‘M-able(마블)’을 통해서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로 상품 가입을 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모바일 화면 내 발행어음 메뉴들도 대대적으로 개편하여 고객들이 보다 빠르고 쉽게 발행어음을 매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시켰다.

 

이 밖에도 KB증권은 높아진 고객 수요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그 중에서도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발행어음형 CMA 자동투자 서비스’를 주목해 볼 만 한다.

 

이는 주식투자를 하고 남은 예수금을 매일 저녁 CMA 계좌에 옮겨 발행어음 상품에 투자해주는 서비스로, 고객 입장에서는 예탁금 이용료 대비 높은 이자 수익을 제공 받을 수 있다. 현재 발행어음형 CMA 금리는 세전 연 3.70%(개인) 수준이다.

 

‘발행어음형 CMA 자동투자 서비스’는 KB증권 고객이면 모두 신청 가능하며 KB증권 영업점, 홈페이지, MTS ‘M-able(마블)’에서 가입할 수 있다.

 

KB증권 이홍구 WM영업총괄본부장은 “항상 KB증권을 묵묵히 응원해주시는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KB증권만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시황에 부합하는 적극적인 상품 공급 및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증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정에 따라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음에 유의해야 하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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