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김승리 기자] 삼성전자가 '8GB(기가바이트) HBM2(고대역폭 메모리, High Bandwidth Memory) D램' 양산 규모를 빠르게 늘리며, 슈퍼컴퓨터(HPC) 시장뿐 아니라 네트워크, 그래픽카드 시장까지 공급을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작년 6월 8GB HBM2 D램 양산을 시작해 인공지능(AI) 서비스에 활용되는 슈퍼컴퓨터용 메모리 시장을 개척한 데 이어 기존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시장까지 프리미엄 D램 활용처를 확대해왔다. 8GB HBM2 D램은 기존 그래픽 D램(8Gb GDDR5, 8Gbps)의 전송 속도(32GB/s)보다 8배 빠른 초당 256GB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8GB HBM2 D램에는 삼성전자의 '초고집적 TSV 설계'와 '발열 제어 기술' 등 850여 건의 핵심 특허가 적용되어 고객들의 차세대 시스템에 고용량, 초고속, 초절전 등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제품은 1개의 버퍼 칩 위에 8Gb(기가비트) HBM2 D램 칩(20나노 공정 기반) 8개를 적층한 구조로, 각 칩에 5천개 이상의 미세한 구멍을 뚫고 총 4만개 이상의 'TSV 접합볼'로 수직 연결한 '초고집적 TSV 설계 기술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남 드래곤즈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3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전남은 28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3라운드에서 인천에 3-2로 승리했다.승점 15점을 기록한 전남은 다득점에서 상주 상무(승점 15)를 제치고 8위로 올라섰다. 반면 인천(승점 8)은 지난 9라운드 상주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둔 이후 4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부진에 빠지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전남이 전반 1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김영욱의 크로스를 자일이 헤딩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열었다. 분위기를 탄 전남은 전반 37분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최재현이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남은 전반 44분 자일이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으며 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후반 들어 인천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15분 이호균이 만회골을 터뜨렸고, 후반 28분 문선민의 슈팅이 수비수의 몸에 맞고 흐르자 송시우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1골차로 따라 붙은 인천은 동점골을 위해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끝내 전남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대구FC는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와의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정현)는 배우 박유천(31)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 고소한 등의 혐의로 송모(24)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송씨는 2015년 12월 자신이 일하는 유흥주점에서 박씨와 서로 합의하에 성관계를 맺었지만, 성폭행 당했다고 거짓으로 고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는 박씨가 자신에게 연락처를 달라고 하는 등 호의를 보였지만, 성관계 직후 연락처도 주지 않은 채 가버리자 악감정을 품은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송씨는 지난해 6월 다른 여성이 박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하고 박씨로부터 거액의 합의금을 받았다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박씨가 유흥주점 화장실 안에 나를 감금한 후 성폭행했으니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을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 이후 송씨는 기자와 만나거나 방송에 출연하면서 지속적으로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박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박씨와 성관계를 한 뒤 성폭행을 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혐의(무고·공갈미수)로 구속기소 된 이모(25)씨는 지난 1월17일 법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이영애에 이어 고소영(45)의 복귀도 사실상 실패했다. 이영애가 주연하고 제작비 200억원을 투입한 '사임당 빛의 일기'가 9~10% 시청률에 그친 것에 이어 고소영이 10년만에 TV 드라마로 복귀해 화제를 모은 '완벽한 아내'는 3%대 시청률에 머무르고 있다.1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5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3.5%로 조사됐다. 지난달 27일 첫 방송된 이 작품은 3.9%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이후 3회까지 5%대까지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4회부터 시청률이 떨어지기 시작해 이제는 3% 시청률에 그치고 있다.방송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들의 드라마가 얼마나 높은 시청률을 보일지에 관심이 쏠렸다면, 이제는 두 배우 모두 더이상 시청률이 떨어지지 않기만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고소영의 복귀 실패 이유를 세 가지 요소가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그리고 이 '3無'는 이영애의 상황에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지적한다.◇재미, 없다'완벽한 아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말은 바로 "재미없다"다. 소재가 진부하고 드라
네덜란드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에서 다시 만난 이스라엘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네덜란드는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2017 WBC 2라운드 2차전 이스라엘과 경기에서 투타 조화를 바탕으로 12-2, 8회 콜드승을 거뒀다.1라운드 서울시리즈에서 한 차례 맞붙었던 양팀이 다시 만났다. 당시 두 팀 모두 2승 무패로 2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네덜란드를 4-2로 꺾고 조 1위로 도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2라운드 첫 경기가 펼쳐진 전날 이스라엘은 아마최강 쿠바마저 꺾고 4연승의 상승세를 이었다. 반면 네덜란드는 홈팀 일본과 대결에서 연장 11회 승부치기 끝에 패했다. 이날 경기마저 내준다면 4강행이 더욱 흐릿해지는 상황이었다.힘든 경기가 예상됐지만 네덜란드는 경기 초반 타선이 폭발하며 비교적 손쉽게 승기를 잡았다.디디 그레고리우스(뉴욕 양키스)와 블라디미르 발렌틴(야쿠르트)이 8타점을 합작했다. 그레고리우스는 4회 3점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5타점 3득점 1볼넷을, 발렌틴은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네덜란드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에서 다시 만난 이스라엘을 상대로 대승을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5일 국가정보원의 헌법재판소 사찰 의혹에 대해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찾아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창의교육실현 코딩 수업 현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자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런 일이 다시 없도록 재발방지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 측과 좀처럼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는 경선 룰 협상과 관련, 그는 "함께 논의해서 좋은 해결방법을 찾겠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1300조원을 넘어선 우리나라 가계부채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전체 가구 중 약 43.2%가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산의 증가규모가 부채 증가를 넘어서고 있어 가계부채 증가로 인해 소비여력이 낮아질 가능성이 적다는 분석이 나왔다.1일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기준으로 가구당 총자산은 약 2억5191만원이며 이 중 부동산자산은 1억9999만원, 금융자산은 2956만원이다. 부채는 4308만원, 소득은 3834만원, 지출(소비)은 2698만원, 저축은 752만원, 월간부채상환액은 30만원으로 집계됐다. 총자산은 거주주택자산, 부동산자산, 금융자산(예금, 주식 등)을, 부채는 금융기관부채, 전세금 받은 것, 개인적으로 빌린 돈 등을 포함시켰다. 총자산은 20대의 경우 약 5512만원이었다가 30대가 되면서 결혼 등 생활에 의한 변화가 생기게 되면서 자산규모가 1억8572만원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40대는 2억4866만원, 50대는 2억9352만원이었으며 60대가 3억273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70대에는 2억5331억원으로 줄어들었다. 70대가 되면 비로소 자산규모가 줄어들게 되는데 이는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매각
금융감독원이 퇴직연금 수수료의 산정체계를 점검한다. 퇴직연금 수익률은 떨어지고 있는데 수수료는 예전처럼 똑같이 받고 있어서다.금감원 관계자는 27일 "최근 수익률이 1% 수준까지 떨어졌는데 수수료는 고정돼 있다"며 "수수료 체계의 불합리한 부분은 없는지 전반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난해 퇴직연금의 평균 수익률이 2%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의 평균 수익률은 1.81%였고, 근로자가 운용 방법을 선택하는 확정기여(DC)형은 1.71%로 집계됐다통상 금융사에 평균 0.5% 정도 내는 연간 운용 수수료를 감안하면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얻는 수익률은 1%대 초중반에 그친 셈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간 운용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를 합치면 2%에 육박한다"며 "수수료를 떼고 나면 가입자가 손에 주어지는 게 거의 없는 구조여서 수수료를 과도하게 받는 부분은 없는지 점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금감원은 퇴직연금을 취급하는 50개 금융사 중 취급액이 많은 금융사를 중심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해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익률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화하는 방안 등도 배제하지 않을 방침이다.금감원은 이와 함께 퇴직연금 가입 대가로 부당하게
양대 국적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차세대 항공기 도입 전이 치열하다. 우수한 성능과 최첨단 성능을 갖춘 신형 항공기를 도입해 바짝 추격해 오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들과 경쟁력을 차별화하고 더 많은 여객 수요를 끌어오겠다는 전략이다.대한항공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있는 보잉 찰스턴 센터에서 이른바 '꿈의 항공기(Dreamliner)' B787-9기 인수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직접 참석했다. 조 사장은 "B787-9은 효율적이면서도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첨단 항공기"라며 "대한항공 기단을 한층 젊게 만드는 동시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한다는 비전을 달성할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했다. B787-9는 무게 기준으로 탄소복합소재가 50%, 알루미늄 합금이 20%가 각각 사용됐다. 구조적 성능이 향상되는 동시 무게가 줄어 연료효율이 대폭 개선됐다. 타 기종 대비 좌석당 연료효율이 20% 향상되고, 탄소배출은 20% 저감된다. 이착륙 소음 또한 타 기종 대비 60% 이상 줄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대한항공이 B787-9 1호기는 현지 최
오뚜기(007310)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25억115만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0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106억 5820만원으로 6.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79억 9131만원으로 31.5% 증가했다.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12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이는 시장 추정치 208억원을 근소하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라면과 즉석밥, 냉동식품 등에서 고성장을 보이며 전반적인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오뚜기 측은 "유형자산 처분 및 과징금회수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여부가 결정될 16일 삼성 서초사옥은 분주함 속에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이미 한 차례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지만 최악의 사태도 배제할 수는 없어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한정석 영장전담판사의 심리로 이 부회장과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협력사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된다. 법원의 판단에 따라 이 부회장 구속수사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다.이 부회장은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대치동에 있는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게 된다. 이후 특검팀과 함께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이동해 심문을 받는다. 심문이 끝나면 다시 특검 사무실 혹은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며 법원의 판단을 기다릴 예정이다.지난달 18일에는 특검팀이 이 부회장을 특검 사무실에서 대기시킬 계획이었지만 법원은 대기 장소를 서울구치소로 결정한 바 있다.익명을 요구한 한 삼성 관계자는 "지난번에 구속영장이 기각된 적이 있어 이번에도 불구속 수사 결정이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도 "혹시 모를 만약의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기류도 있어 분위기가 무겁다"고 밝혔다.오너 구속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눈앞에 둔 삼
조류인플루엔자(AI)가 종식되지 않은 상태에서 설상가상 한우 구제역(의심신고)까지 발생한 전북 정읍시가 방역 이중고를 떠안아 초긴장 상태에 놓였다.6일 정읍시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48마리의 한우를 사육 중인 산내면의 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농장의 한우 4마리가 침흘림 증상 등을 보여 농장주가 방역당국에 구제역이 의심된다며 신고했고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초동대응팀의 간이킷트 검사결과 4마리 중 1마리의 소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방역당국은 곧바로 인력을 투입해 농장 주변 마을을 아예 출입통제하며 봉쇄한 상황이고 확진판정은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더욱이 현장을 살핀 결과 의심신고가 발생한 농장의 축사가 주변 축사 중에서도 한가운데 있는 것으로 보여 자칫 주변 전체 축사의 한우에서 구제역이 검출될 수도 있는 위기상황이다.문제는 구제역으로 확진될 경우의 지역 경제 역시 위기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점이다.정읍은 현재 한우 사육두수 7만7771마리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한우를 사육하는 지역이다.전체 인구 12만명 중 10%에 해당하는 인구가 한우 관련 산업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이 소식을 전해 들은 인근 주민들은 현재 "제발 아니기만
롯데 자이언츠의 제안을 거절하고 미국 무대 도전을 택한 황재균(30)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꿈을 펼친다.황재균의 에이전시인 GSI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재균이 샌프란시스코와 1년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소속에 따라 연봉에 차이를 두는 계약이다.황재균은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경우 연봉 150만 달러를 받는다. 출전 경기 수에 따라 챙길 수 있는 인센티브는 160만 달러다. 총액 310만 달러(약 36억원) 규모의 계약이다.미국 '산호세 머큐리 뉴스'는 마이너리그에 있게 될 경우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 있는 옵트아웃(opt-out) 조항도 계약 조건에 담겨있다고 전했다.2007년 프로 무대를 밟은 황재균은 통산 10시즌을 뛰며 통산 타율 0.286 115홈런 594타점 173도루 605득점을 기록했다.2014년 타율 0.321에 12홈런 76타점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내야수로 발돋움한 황재균은 2015년 타율 0.290 26홈런 97타점의 성적을 냈다.2015시즌을 마치고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했던 황재균은 입찰한 구단이 하나도 없어 꿈이 좌절됐다.황재균은 지난해 타율 0.335
포켓몬고의 국내 서비스 시작으로 24일 주식시장에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관련주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24일 오전 10시46분 현재 한빛소프트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엠게임과 드래곤플라이도 각각 11.31%, 18.06% 급등한 채 거래되고 있다.한빛소프트는 '우주전략 AR' 등 VR 및 AR 기반 게임을 개발하고 있어 포켓몬고 열풍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한 가상현실(VR) 게임 '열혈강호VR'을 3월 중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 IP를 활용한 플레이스테이션용 VR 게임 '스페셜포스 PS VR'을 개발 중이다. 하이소닉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소닉은 지난해 8월 포켓몬코리아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제품에 피카츄와 같은 포켓몬 인기 캐릭터를 적용해 출시할 계획이다.다날도 19.49% 오른 6080원에 거래되고 있다.다날은 지난 23일 VR기기에서의 금융 및 결제 등 서비스를 이용할 때 모션 인증이 가능하도록 구현하는 VR기반 기술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
'아파트 난방비 비리' 의혹을 폭로하는 과정에서 입주민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부선(55·여)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김씨는 무죄를 밝히기 위해 항소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김정곤 판사는 18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김 판사는 "피고인이 공동주택 난방비 관리 문제를 제기하는 방식과 대립 관계인 사람들에게 이의제기 하는 방식은 법적 테두리를 벗어난 것으로 위법하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특히 "이 사건 범행이 불특정 다수에 공개되는 피고인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뤄져 파급력과 전파성이 매우 컸고 이에 비례해 피해자들의 피해가 더욱 가중됐다는 점에서 죄책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판사는 "공익적 차원의 문제제기 과정에서 일어난 범행으로 그 경위를 참작할 만하다. 피고인의 건강상태가 좋지 못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있는 점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앞서 검찰은 김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김씨는 2014년 9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전 부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