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위 간부와 시공사 임원, 현장소장 등이 브로커로부터 억대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은 지난 4년간 전국 LH 시행 건설현장 10여 곳에 함바(건설현장 식당) 운영권을 수주하도록 돕는 등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9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LH의 모 부장 등 간부 4명과 시공사 간부 등 10여 명을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함바브로커 한 모씨와 모 건설사 임원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했지만, 최근 집행유예로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LH간부 등 이들은 201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함바 브로커 한 모 씨에게 10억여 원의 금품과 향응을 받고 경기, 충북 등 LH가 발주하거나 시행하는 전국의 아파트 건설현장 10여 곳의 식당 운영권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는 전국의 LH현장 함바 운영권 수주를 대가로 업자들에게 수천만에서 10억 원이 넘는 금액을 LH 간부와 건설사 간부, 현장소장 등에게 로비 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LH가 시공사 간부들에게 한 씨가 소개하는 업자에게
최흥식 금감원장 “새로운 사실 밝혀질 경우 재조사” 이낙연 총리 “법무부장관과 협의 재수사 여부 판단”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지난 2008년 당시 환율 급등으로 은행과 키코(KIKO)계약을 맺은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환차손으로 손실을 입고, 흑자 도산하는 등 키코 사태에 대한 전면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키코는 환율이 일정 범위 안에서 변동할 경우, 미리 약정한 환율에 약정금액을 팔 수 있도록 한 파생금융상품으로 당시 중소기업들은 일부 잘못된 환헤지로 인해 엄청난 손실을 입고 대부분의 기업들이 폐업, 법정관리나 워크아웃에 돌입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2010년 당시 키코 사태가 은행들의 사기극이라는 정황을 담은 검찰의 수사보고서를 공개하며,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최흥식 금감원장을 상대로 키코 사태에 대한 재조사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최 금감원장은 “검찰과 대법원에서 불공정하지 않다는 판결이 나왔고 금융감독원 역시 수차례 검사를 했지만 특별한 게 없었다”며 “향후 새로운 사실이 나오면 재심사해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제일은행 본점 딜러와 지점 담당자의 통화 내용이 담겨있다”면서 “수사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한국도로공사 전 직원이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법원으로부터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9월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첫 형사처벌이다. 17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2단독 이수웅 판사는 업무상 알게 된 업체 관계자로부터 돈을 받은 한국도로공사 전 직원 A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법원은 “검찰이 제출한 증거 등을 통해 피고인의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며 “다만 피고인이 별다른 범죄전력이 없고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도로공사에서 일하던 지난해 10월 자신의 사무실에서 도로포장 업체 대표로부터 현금 2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올해 5월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한편 청탁금지법은 1회 100만원을 초과하거나 매 회계연도 300만원을 초과해 금품을 받은 공직자, 자신의 배우자가 직무와 관련해 1회 100만원을 초과하거나 매 회계연도 300만원을 초과해 금품을 받은 사실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은 공직자, 1회 100만원을 초과하거나 매 회계연도 300만원을 초과해 금품을 제공한 자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현대로템이 국내 첫 공항 탑승교 제작에 사용되는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 완료했다. ‘탑승교’는 공항에서 여객 터미널과 비행기를 연결해 승객들이 편리하게 타고 내릴 수 있게 하는 터널형의 이동식 통로로 비, 바람 등 악천후와 비행기 엔진에서 발생하는 풍압 등으로부터 승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18일 현대로템은 최근 공항 탑승교 3D설계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탑승교 설계의 정확성과 설계기간 단축을 위해 작년 2월 이 프로그램의 개발에 착수해 이번에 개발을 완료했다. 현대로템이 개발한 탑승교 3D설계 자동화 프로그램은 탑승교 설계를 기존보다 더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3D 모델링과 연계해 탑승교 통로에 가해지는 하중과 압력이 자동으로 계산돼 이에 따른 각 장치별 최적의 위치를 즉각 산출할 수 있다. 기존에 설계자가 수작업으로 계산해야 하던 것과 달리 계산상의 실수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정밀한 설계가 가능하다. 또한 설계기간 단축 효과도 크다. 이번에 개발한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에 15시간가량 걸리던 기본설계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종합포장재 전문기업 동원시스템즈(대표이사 조점근)가 포장소재 분야에서의 특허 기술력을 바탕으로 B2C 뷰티 시장에 진출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쌩크드보떼(Cinq de Beaute)’ 브랜드를 통해 손, 발, 헤어용 고급 마스크팩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쌩크드보떼’는 국내 최초 프리미엄 출장 헤어·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 브랜드 사용 계약을 통해 동원시스템즈에 브랜드를 제공한다. 동원시스템즈의 쌩크드보떼 고급 마스크팩 3종은 독자적 특허 기술로 만든 탄성부직포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탄성부직포 기술은 탄성(彈性)과 통기성(通氣性), 방수성(防水性)을 가진 부직포 제조기술로, 이를 통해 시중 제품들과 차별화했다. 이 제품은 마스크팩 원단의 특성상 피부 밀착력이 뛰어나 유효성분이 빈틈없이 흡수되고 피부를 꼼꼼하게 감싸기 때문에 속부터 차오르는 수분감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통기성을 지닌 소재의 특성 상, 공기가 잘 통해 착용 중에도 답답하지 않고, 겉면은 보송해 착용 상태에서 자유롭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쌩크드보떼 핸드 마스크(Hand Mask)와 풋 마스크(Foot Mask)의 경우, 펩타이드와 베타글루칸, 세라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한화생명이 바이오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 바이오인증 서비스는 지문, 홍채 등의 생체인증과 금융결제원의 바이오 인증을 결합해 스마트폰에 저장되는 시스템으로 스마트폰 앱 ‘한화생명 모바일 센터’를 통해 제공된다. 18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고객은 ‘바이오 인증 서비스’를 통해 고객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하게 보험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고객은 기존 공인인증을 통해 한 번만 본인의 생체 정보를 등록하고 나면 이후에는 바이오 인증을 통해 간단하게 본인확인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공인 인증서가 없더라도 스마트폰으로 각종 보험내용 조회, 보험금 청구, 보험계약 대출, 중도인출 등의 업무를 손 안에서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바꾸는 경우에도 새로운 스마트폰에 간편하게 바이오 정보를 재등록하여 이용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올해 말까지는, 디바이스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스마트폰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또 안면인식, 음성, 장문 등으로 본인 인증 방식을 다양화해 더 많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모바일 센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생명 현정섭 고객지원실장은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하나카드가 한국폴리텍대학과 ‘DT Hanacard Academy’를 통해 일부 임직원 대상 디지털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DT Hanacard’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카드사업 전 프로세스 영역에서의 디지털화 △손님 맞춤형 결제 플랫폼 구성 △디지털 제휴연계 등 단계별로 하나카드가 ‘디지털화’를 위해 추진하고자 만든 전략이다. 하나카드는 ‘DT Hanacard’ 전략의 일환으로 오조봇(ozobot)으로 직원들의 논리적 문제 해결능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외부 교육프로그램인 하나카드 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하나카드는 올해 상반기부터 전 임직원 대상으로 사내교육, 외부전문가 초빙 세미나 등을 통해 디지털 교육을 해오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내 학습 동호회(Cop)를 결성해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관련 과제를 연구하고 발표하는 등 4차 산업혁명 모드화가 돼있다. 아울러 하나카드는 직원들의 디지털사고방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원장 강구홍) 데이터 융합SW과와 다양한 컬리큘럼의 ‘DT Hanacard Academy’과정을 구성했다. ‘DT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삼성전자가 GPS 피트니스 밴드 ‘기어 핏2 프로(Gear Fit2 Pro)’와 ‘갤럭시 노트8’과 함께 사용 가능한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 with Controller (Gear VR with Controller)’를 국내에 출시한다. ‘기어 핏2 프로’는 더 강력해진 피트니스 기능을 탑재했으며, 특히 기어 제품으로는 최초로 ISO 22810:2010 표준의 5ATM 방수 등급을 인증 받아 비가 오거나 샤워할 때는 물론 수영장과 얕은 바다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수영용품 전문업체 스피도(Speedo)와 협업한 ‘스피도 온(Speedo On)’ 앱을 ‘기어 핏2 프로’에 기본 탑재해 수영 영법과 스트로크 횟수, 거리, 속도 등 종합적인 운동 분석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기어 핏2 프로’는 물살에 의한 터치 오작동을 방지해주는 ‘워터 락 모드(Water Lock Mode)’ 기능으로 수영이나 수중 레저 활동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기어 핏2 프로’는 심박센서가 더욱 정교해졌고, 초단위로 심박을 측정해 보다 효과적으로 피트니스 관리를 할 수 있다. 내장된 단독 GPS 센서를 활용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신한은행이 미화 3.5억 달러 규모의 외화 조건부 자본증권(이하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청약을 마무리했다. 발행금리는 미국 10년물 국채에 1.675%를 가산한 수준으로 쿠폰금리는 3.75%다. 신한은행은 앞서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의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대북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글로벌진출 전략과 높은 신인도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투자자 면담도 진행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후순위채는 바젤 Ⅲ 기준 한국계 기관 발행 외화표시 조건부 자본증권 중 가장 낮은 가산 금리이자로 올해 발행된 글로벌 전체 미달러화 표시 10년 만기 조건부 자본증권 중에서도 최저 수준이다. 특히 북한의 핵실험 도발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최고조임에도 성공적으로 모집했다는 점과 미국과 유럽 지역의 통화정책 정상화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측면에서 한국물 투자심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총 81개 기관에서 발행규모의 약 3.1배에 해당하는 약 11억 달러의 주문을 확보했으며 지역별로는 아시아 64%, 미주 20%, 유럽 16%의 고른 투자자 분포를 보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외화 후순위채의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지난 8월21일 신안그룹의 계열사 강관 제조업체 휴스틸 당진공장에서 화물운수 노동자인 정태영씨가 적재함에 파이프를 싣는 작업 중 사망했다. 신안그룹 휴스틸공장 화물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위원장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는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고 정태영씨 사망사고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이날 “상하차 작업은 공장직원 3인 1조로 진행되며 화물차기사의 업무가 아님에도 정씨가 부당한 요구에 작업 중 숨졌다”며 유족에 대한 사과와 안전 조치를 요구했다. 을지로위원회 및 유가족 측은 “휴스틸은 노동조합과 유족이 사고현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현장을 정리해서 사고원인 파악조차 어렵게 만들고 노동자와 하청 운송회사에게 그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안그룹 휴스틸이 통제, 감독하는 작업 중 발생한 사고로 휴스틸에게 분명한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과는 커녕 노동조합과 유족의 대화요구에도 나서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을지로위원회는 “작업도중에 사람이 죽었지만 정작 책임져야할 핵심 당사자가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면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해 서울의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와 SK텔레콤이 협력한다. 서울시는 SK텔레콤과 14일 ‘서울 사물인터넷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는 사물인터넷 실증·시범사업에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 전용 통신망을 무상으로 사용하며, 전통시장 화재 같은 도시 문제를 해결할 사물인터넷 실증서비스에 적극 활용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은 2020년까지 계획되어 있는 서울시 사물인터넷 실증 및 시범사업에 SK텔레콤이 보유한 저전력·장거리 사물인터넷 전용 통신망인 로라(LoRa)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LoRa망은 소비전력이 낮고 넓은 통신거리를 커버해 통신 빈도가 적고 소용량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사물인터넷 서비스에 효과적인 방식으로 SK텔레콤은 2016년 6월 전국망을 상용화하여 다양한 분야의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서울 전역에 보유한 LoRa 기지국을 무상으로 활용할 경우 서울시는 기지국 설치와 유지관리, 서비스 이용료 등에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서울시는 LoRa망을 활용, 전통시장 화재 감지,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베이징 798 예술구에서 현지 거래선, 미디어, 파트너 등 약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 노트8’ 중국 출시를 예고했다. ‘갤럭시 노트8’은 중국에서 미드나잇 블랙, 딥씨 블루, 오키드 그레이 등 총 3가지 색상, 3가지 내장메모리 모델로 오는 29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8’ 중국 출시에 맞춰 ‘위챗페이(WeChat Pay)’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기저연설에서 “중국은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중국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더욱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알리페이(AliPay)에 이어 중국 양대 결제 서비스와 모두 손잡음으로써 삼성 페이 이용자들이 중국 내 대부분의 매장에서 손쉽게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최근 중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공유자전거 서비스 업체 ‘모바이크(Mobike)’와도 협력한다. ‘갤럭시 노트8’ 사용자는 카메라를 실행해 모바이크 자전거의 QR 코드를 스캔한 후 간단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LG CNS가 인천국제공항 입출국장에 지능형 로봇을 비롯해 로봇 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LG CNS는 LG전자와 협력해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발주한 국내 첫 지능형 로봇사업을 수주하며 지능형 로봇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14일 LG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LG 전자의 다국어를 지원하는 자율 주행 로봇 제작 기술과 LG CNS 무선 통신 기반 로봇 관제 시스템 구축 역량을 결집, 올 9월 프로젝트를 시작해 내년 6월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발주된 지능형 로봇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출국장 대기인원 파악, 게이트 안내, 기내 반입금지물품 홍보를 위한 출국장 로봇과 △수하물 수취대 번호, 승객 대면 음성 안내를 위한 입국장 로봇을 도입하고 △인천국제공항 내부 시스템과 연계하는 로봇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로봇 관제 시스템은 LG CNS가 자체 구축하는 로봇 서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항 내부시스템과 연계해 여러 대의 로봇을 제어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LG CNS 로봇 관제 시스템은 공항 내부시스템에 저장된 출국장 혼잡도 상태를 로봇에게 전달하고 출국장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LG생활건강이 탈모 전용 더모 샴푸 ‘실크테라피 알엑스 프로’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이번에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CNP 차앤박화장품의 기술력과 헤어전문 브랜드 실크테라피의 헤어케어 노하우를 더해 탈모 전용 더모 샴푸인 ‘실크테라피 알엑스 프로’를 출시했다. ‘실크테라피 알엑스 프로’는 두피와 모발 건강을 위해 CNP 차앤박화장품과 실크테라피가공동 개발한 탈모 전용 더모 샴푸로 클렌징과 영양전달에 집중돼 있던 기존 제품들과 달리 탈모의 근본인 모발 뿌리를 집중적으로 케어해 차별화된 탈모 관리를 전문샵이 아닌 집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실크테라피 알엑스 프로에는 CNP 차앤박화장품이 독자 개발한 ‘CNP 루트(Rooot) 케어 콤플렉스’가 함유됐다. 이 성분에는 재생과 진정효과가 우수한 마데카소사이드를 포함해 어성초, 은행, 황련 추출물이 함유됐으며, 이는 두피에 탄력을 증진시켜 작은 충격에도 쉽게 모발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고 가늘고 힘없는 모발 뿌리까지 건강하게 가꿔준다. 이외에도 탈모 모발을 위한 살리실릭애씨드, 판테놀, 나이아신아마이드 등 핵심 유효 성분이 함유되어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고, 편백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우수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을 대상으로 IR 콘서트를 개최한다. 예탁결제원은 21일 오후 3시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과 자본시장 투자자간의 투자 연계를 지원하기 위한 ‘제2회 우수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IR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IR행사는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의 후속적인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와디즈, 오픈트레이드, IBK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 협업기관이 초청한 다양한 투자자 그룹(VC·엔젤투자자·액셀러레이터 등)이 참가해 다양한 투자 매칭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IR 콘서트는 16년도 하반기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의 투자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성공기업에는 네오팝, 모바일골프, 보비씨엔씨, 세븐비어, 에스엠잉글리쉬, 에이치엔써지컬, 올스웰, 와이즈모바일, 쿡박스, 타스글로벌 등이다. 한편 이번 ‘IR콘서트’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VC,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개인투자자 등 투자자는 누구나 크라우드넷에서 사전 참가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