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37)과 조윤희(35)가 결혼했다. 두 사람에게는 아이도 생겼다.이동건은 2일 팬카페를 통해 "저와 배우 조윤희씨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이동건은 이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와 조윤희씨에게 새 생명이 찾아오는 기쁨까지 얻게 됐고 감사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2세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그러면서 "언제나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여러분이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조심스럽다. 하지만 더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더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 내린 결정인 만큼 여러분의 격려와 축복을 받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두 사람은 이동건이 출연 예정인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종영 후 정식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20부작인 '7일의 왕비'는 오는 31일 방송 예정이다.한편 이동건과 조윤희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방송된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게 인연이 돼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각각 '이동진' '나연실'을 맡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하는 커플을 연기했다.이동건은 1998년 가수로 연예계 데뷔, 이후 배
배우 유아인(31·엄홍식)이 또 한 번 신체검사를 받는다.소속사 UAA는 1일 "병무청으로부터 7급(재검) 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5월22일 재신체검사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외의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유아인은 최근 골종양 진단을 받았다. 그는 영화 촬영 도중 발생한 각종 부상과 골종양 발병으로 군 신체검사에서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아 입대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달 15일 네 번째 신체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렸고, 또 한 번 7급 판정을 받았다.유아인은 현재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 출연 중이다.
그룹 '트와이스'가 오는 15일 네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1일 밝혔다.이번 앨범 제목은 '시그널'(SIGNAL)로 동명 노래가 타이틀이다. 소속사는 앨범 발표 소식과 함께 이날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앨범 사진도 공개했다. 이 이미지에는 '트와이스' 멤버들이 교복을 입은 모습이 담겨 있어 '시그널'이 어떤 곡이 될지 관심이 모인다.앞서 이들은 2015년 10월부터 '우아하게'(OOH-AHH하게) '치어업'(CHEER UP), '티티'(TT), '낙낙'(KNOCK KNOCK) 등을 연달아 성공시켰다.
'발라드의 황제'로 통하는 미국의 팝스타 리차드 막스가 한반도 정세의 군사적 긴장감을 이유로 내한 홍보 일정을 취소했다. 한국 공연주최사 코리아아트컴퍼니는 30일 "국내 한반도 정세와 군사적 긴장감으로 인한 미국 소속사의 판단으로, 이날 이같이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1~3일 홍보차 방문 예정이였던 막스의 내한은 무산됐다. 코리아아트컴퍼니는 "리차드 막스 역시 이번 방문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고, 한국 팬들을 만나고 싶었으나 아쉽고 빠른시간내에 다시 방문하겠다는 말을 전해왔다"고 알렸다. 다만 오는 6월 2~4일 인천남동체육관, 연세대학교 노천극장, 부산벡스코에서 1년 만에 진행하는 내한공연은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라이트 히어 웨이팅' '홀드 온 투 더 나이츠' '나우 앤드 포에버'로 유명한 막스는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팝 아티스트다. 팝부터 컨트리 그리고 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지만 특히 발라드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1995년 첫 방문했고 21년 만인 지난해 내한공연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대한항공 여객기 내 난동을 막는데 힘을 보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탑승객 폭행 논란으로 도마 위에
아이돌그룹 엑소의 전 중국인 멤버 타오(24·중국명 황즈타오)가 전 소속사와 계약을 둘러싸고 벌인 분쟁에서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부장판사 김한성)는 28일 타오가 SM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그간 양 측은 전속계약 기간, 수익 배분, 차별 대우 등을 두고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며 대립했다. 타오 측 변호인은 SM과의 계약 불공정성을 주장했지만, SM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시한 표준거래계약서를 토대로 맺은 계약이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고 반박했다.재판부는 지난해 9월 화해 권고 결정을 내렸지만 합의에 실패, 조정이 불성립됐다. 2015년 4월 돌연 엑소 탈퇴를 선언한 타오는 디지털 앨범 'T. A. O'를 내고 중국 무대에 본격 데뷔했다. 타오는 그해 8월 SM을 상대로 전속계약을 무효로 해달라며 이 사건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5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22회 한국인물대상’ 연기부문 신인상을 받은 배우 최현정은 상큼한 외모에 탄탄한 연기력으로 ‘내일은 스타’를 예약한 유망주다. 그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선을 보이며 워밍업을 해온 최현정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한층 발돋움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한 드라마 PD는 “최현정은 이제 막 피어나려고 하는 꽃봉오리같은 배우”라고 말하고 “많은 가능성을 품고 있는 기대주”하고 평가했다. 그동안 SBS ‘상속자들’ KBS ‘예쁜남자’ SBS ‘못난이주의보’ JTBC ‘네 이웃의 아내’ 독립영화 ‘똥례’ 조연 난희역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최현정은 전남과학대학교 공연예술모델과 15학번 연기전공(휴학중)으로 어릴 때부터 연기에 대한 관심을 키워왔다.“저는 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 저희 엄마말씀으로는 제가 4살 때 드라마를 보고 있다가 엄마한테 “나 저거 할래”라고 말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그 말을 했다는 게 아직까지도 기억이 나질 않아요. 저희 아빠께서도 제가 어려서부터 아역배우 제의가 많이 들어오다 보니 저한테 항상 “넌 나중에 커서 꼭 연기자가 돼야 된다”라고 말씀하셨고 그로 인해서 제가 연기자를 꿈꾸지 않았을까
코엔스타즈와 손잡고 7년 만에 연예계에 복귀하는 그룹 '룰라'와 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방송인 신정환이 과거 자신의 행적에 대해 후회한다고 밝혔다. 신정환은 27일 코엔스타즈를 통해 "참으로 오랜만에 어렵게 인사드립니다. 이렇게 다시 여러분 앞에 서기로 결심을 한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감정들이 교차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2010년 도박과 거짓 해명으로 물의를 빚었던 그는 "7년 전 저의 행동은 지금도 후회가 많습니다. 제가 가진 재능 이상의 사랑을 받았고 사람들의 기대와 응원 속에 있었기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제 잘못을 돌이키기 보다는 제가 가진 것들을 잃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다"고 했다. 이어 "혼자 다독이고 후회하고 반성하며 지내온 7년의 시간 속에서 가장 크게 느꼈던 건 여러분께 받았던 사랑이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하고 값진 것이었다는 사실이었다"며 "그리고 여러분들이 정말 너무 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자신에게 많은 실망감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마지막으로 용기를 내보려 한다며 복귀 심경을 전했다. "제가 스스로 씌운 불신이라는 덫과 날카로운 조언들을 인생의 교훈으로 삼아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정진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것이다.
배우 정우성(44)씨가 부당한 해임을 했다며 전 기획사 공동대표로부터 5억원대 민사 소송을 당했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씨가 실제 운영했던 레드브릭하우스 전 공동대표 류모씨는 지난 1월25일 정씨와 회사를 상대로 해임무효확인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류씨는 "회사가 이유 없이 부당하게 해임했다"며 "근무를 했다면 받았을 월급 등 5억29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소송을 맡은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김정운)는 오는 6월30일 오전 10시에 첫 변론기일을 진행한다.레드브릭하우스는 정씨가 2012년 설립했다. 류씨는 지인의 소개로 레드브릭하우스 운영을 돕다가 지난해 8월 회사 공동대표에 올랐지만, 지난 1월 해임됐다.정씨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자체 회계감사 중 전임 대표이사의 심각한 불법행위가 확인돼 절차대로 해임했다"며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가수 전인권(63)의 노래 '걱정말아요 그대'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최근 일부 네티즌들은 전인권 4집 '전인권과 안 싸우는 사람들'(2004) 수록곡 '걱정말아요 그대'가 독일 밴드 블랙 푀스(Black Fooss)가 1972년 발표한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ine met)과 유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네티즌들은 '걱정말아요 그대'가 독일 밴드 노래와 도입 부분이 유사할 뿐만 아니라 특히 후렴구의 경우 멜로디 라인이 거의 똑같다며 전인권이 이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한국음악저작권협회 자료에 따르면, '걱정말아요 그대' 작사·작곡자는 전인권으로 돼 있다.일각에서는 이 같은 논란을 정치공세로 해석하기도 한다. 전인권이 최근 인터뷰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하면서 비난받았던 것과 관련, 이른바 '안철수 반대파'들이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멜로디와 코드 구성이 유사하기는 해도 멜로디가 단순하고, 코드 또한 흔히 쓰이는 구성이어서 표절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전인권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표절 안해요.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괜찮아요"라며 표절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다.'걱정말아
지드래곤(G-DRAGON)(29·권지용)이 6월부터 세계 19개 도시 23회에 걸친 콘서트 투어에 나선다.2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드래곤 단독 콘서트 'G-DRAGON 2017 CONCERT:ACT III, M.O.T.T.E'는 6월10일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 8개 도시(시애틀·산호세·LA·휴스턴·시카고·마이애미·뉴욕·토론토), 아시아 3개 도시(마카오·싱가포르·방콕), 오세아니아 4개 도시(시드니·브리즈번·멜버른·오클랜드), 일본 3개 도시(후쿠오카·오사카·도쿄) 돔 투어 등 모두 19개 도시에서 23회 열린다.지드래곤 단독 콘서트는 이번이 세 번째다. 2009년 '샤인 어 라이트'(Shine a light), 2013년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를 진행했다.소속사는 "이번 콘서트는 아티스트 지드래곤, 서른 살 권지용의 인생 제3막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라며 "성공이 가져다 준 화려한 삶과 그 뒤에 숨겨진 고독과 고뇌를 아우르는 지드래곤의 진실된 모습을 무대로 승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드래곤은 현재 콘서트 준비와 함께 입대 전 마지막 솔로 앨범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