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기재부의 첨단산업 글로벌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 발표에 따른 대응 전략을 세우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획재정부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전략 회의’에 따른 기관 간 공동 대응 협력을 위해 추진됐으며, 포항시, 포스텍, 포항테크노파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의 우수한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특화 연구 중심 대학 중심의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 생태계 조성에 대한 전략을 물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1일 ‘첨단산업 글로벌 협력지구(클러스터) 전략 회의(제5차 수출전략 회의)’를 주재해 첨단산업 글로벌 협력지구(클러스터) 육성방안을 논의 한 바 있다. 이 육성방안은 기업·대학·연구소·병원 등이 집적된 바이오 협력지구(클러스터) 생태계 조성을 중점 추진할 계획으로 △‘조세특례제한법’ 상 국가 전략기술 범위에 바이오 의약품 관련 핵심기술 포함 △국가 바이오 위탁생산(파운드리) 구축 등 디지털 바이오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보건의료 데이터 개방 확대 및 중개 플랫폼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포항시는 미래먹거리로 바이오산업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가 기초지자체 최초 ‘팁스타운(TIPS-Town)’ 지정을 바탕으로 지역 주도의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포항시는 지역 대표 창업보육 공간인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주관 ‘민관협력형 팁스타운’에 최종 지정됨에 따라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창업 거점으로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개소식을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주현 중기부 차관,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병욱 국회의원, 김용문 창업진흥원장, 원영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 고병철 포스텍홀딩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벤처·스타트업 대표 및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팁스타운의 향후 운영계획 브리핑을 시작으로 ㈜그래핀스퀘어, ㈜바이오브릭스, ㈜이옴텍 등 체인지업그라운드 내 주요 스타트업을 방문해 혁신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확인했다. 또한, 팁스살롱, 체인지업 데이 등 입주기업 대상 투자유치 상담 및 팁스(TIPS) 선정 노하우 공유, IR피칭(기업투자 홍보) 등을 위한 별도의 부대 행사를 개최해 관련 벤처·스타트업 간 폭넓은 네트워킹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성주군 초전면새마을협의회(회장 한형우, 허복순) 회원 40여 명은 지난 16일 ‘숨은 자원 모으기’를 실시하여 깨끗한 성주만들기에 적극 동참했고 밝혔다. 이날 새마을협의회는 1t트럭 5대정도 분량의 방치된 빈 영양제병, 농약병을 분리수거하고, 헌옷 수거함에 모인 옷들을 선별·분리하는 작업 등으로 ‘숨은 자원 모으기’를 실시하여 자원순환운동에 기여했다. 한형우 새마을협의회장은 “기후 변화와 환경훼손에 대처하기 위해 버려진 쓰레기를 모아 자원으로 활용하는 숨은자원모으기 활동을 할 적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고강희 초전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숨은 자원 모으기에 참여한 새마을협의회 회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자원도 재활용하고 깨끗한 지역사회를 이룰 수 있는 일석이조인 ‘숨은자원모으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내 가속기 및 입자물리 공동 연구팀은 최근 유럽 입자 물리연구소(CERN, 소장 파비올라 지아노티)와 가속기 및 검출기 R&D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에 참여한 국내 연구자는 총 9명으로, 그 중 포항가속기연구소(PAL, 소장 강흥식)는 지난 수십 년간 방사광 가속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 내었기에 향후 CERN과 협력하여 전자-양전자 충돌 실험에 필요한 가속기 기술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다. CERN 연구소는 지난 2009년부터 세계 최고의 거대 강입자 가속기(LHC, The Large Hadron Collider)를 가동하고 있으며 2012년 신의 입자라고 불리는 힉스 보존(Higgs Boson)을 발견하여 미시 세계 현상에 대한 인류의 지식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CERN은 현재 가동중인 LHC의 뒤를 이을 차세대 가속기(FCC, Future Circular Collider)를 계획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FCC 프로젝트는 전자와 양전자를 충돌시켜 힉스를 대량 생산하고 그 성질을 정밀하게 측정하기 위한 1단계와 양성자 빔을 가속하여 100TeV 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달부터 광폭 행보를 이어온 조현일 경산시장이 지역구 국회의원과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지고 내년도 국비(1,979억 원) 확보 방안과 지역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간담회에서는 시가 건의한 내년도 국비 사업 전반에 대한 부처반영상황과 추진현황 등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국도4호선 대구혁신~하양남하 단구간 확장 ▲대부잠수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경산시 위생매립장 증설 ▲차량 첨단 ECU 활성화 지원 ▲xEV 보호차체 얼라이언스 기업지원 플랫폼 지원 ▲문천지 1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의 신규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서 ▲경산역 KTX 정차 확대 ▲남천-남산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남천 하이패스 IC 설치 ▲‘경산 42’이노베이션아카데미 준비상황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했다. 국비 확보와 관련해 윤두현 의원이 내년도 국비 건의액 감소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자 박광택 기획조정국장은 “계속사업 중 내년도 소요액이 크게 감소한 대규모 투자사업들이 다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도는 산지유통시설을 스마트 APC(Agriculture Products Processing Center : 산지유통센터)로 구축해 시설을 첨단화하고 규모화된 품목별 마케팅조직을 중점 육성해 산지유통을 디지털화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91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APC 22개소를 구축하고, APC정보지원시스템 전면 도입으로 데이터 기반 농산물 유통체제를 조성한다. 또, APC 기반으로 품목별 농가를 조직화하고 마케팅조직과 연계해 농산물 산지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APC는 로봇ㆍ센서ㆍ통신 등 첨단기술을 이용해 농산물의 입고ㆍ저장ㆍ선별ㆍ포장ㆍ출고 등의 작업을 자동화하고, 데이터 축척과 디지털화한 정보를 바탕으로 농장에서 소비지까지 전ㆍ후방 산업과 연계하는 산지유통시설이다. 현재 도내 운영 중인 APC 96개소 중 70%가 노후화되어 농산물 처리능력과 운영효율이 떨어져 시설현대화를 위한 투자가 절실하다. 경북도는 앞으로 신축하는 모든 APC를 스마트 APC로 설치해 시설을 첨단화하고, 시군의 품목별 대표 APC를 선정해 규모화된 물량처리와 데이터 관리 등 주산지별 운영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지난 14일 경주 The-K호텔에서 한국정책학회(학회장 김영미)와 ʻ미래 에너지 정책방향 공동 논의를 위한 업무협약ʼ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에너지 분야 업무 및 행정・정책연구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활성화 ▲에너지 및 전력생산 관련 인문・사회 분야 학술활동 정보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현재 ʻ원전의 적극적인 활용과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ʼ라는 정부의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다방면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한수원과 한국정책학회의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앞으로 글로벌 수준의 규제와 합리적인 제도 개선 및 안정적인 에너지 정책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ʻʻ에너지・전력산업 분야에 대한 학계의 논의가 지속적, 장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ʼʼ며, ʻʻ한수원이 가진 에너지 관련 전문성과 한국정책학회의 행정・정책 연구역량을 결합한다면, 국가 에너지안보 확보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에서 재배한 고품질을 자랑하는 '경산 포도 수출이 베트남을 시작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수출을 주도한 한들영농조합법인(대표 김정웅)은 14일 조현일 경산시장, 경산시의원, 생산 농가 대표 및 경산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그 후 거봉포도 1,200kg을 베트남 항공편 선적을 위해 인천공항으로 실어 보냈다. 경산 거봉포도는 베트남의 한류 열풍이 K-Food에 관한 관심으로 이어진 상황에 현지에서 우수한 품질로 신뢰받으며, 그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김정웅 대표는 “포도, 복숭아 등 신선 농산물 수출 비중을 늘려가며 급변하는 농산물 가격 시세에 대응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수출량을 늘려 40억원 정도의 수출실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땀 흘려 일하시는 농민들과 농산물 유통관계자들 덕분에 품질 좋은 농산물이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면서 “경산 생산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만큼 해외 유통시장에서 경산 농산물이 돋보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15일(목) 군청 제1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17회 청송사과축제의 개최시기와 추진방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17회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사과가 가장 맛있고 가을철 관광객이 집중되는 11월 1일(수)부터 11월 5일(일)까지 5일간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중지를 모았다.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가 된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그 면모에 걸맞은 축제 개최를 위해 킬러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젊은 세대의 참여,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작년 새로운 시도로 호응을 얻었던 온라인 축제를 올해 역시 오프라인 축제와 병행해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위원분들이 여러 여건을 고려하며 많은 논의 끝에 축제 개최시기와 추진방향 등을 결정했다.”며, “최근 지역 축제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특별 대책 마련과 코로나 엔데믹 시대의 축제에 대한 갈망에 맞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청송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7개소 신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고물가 상황에서 지역주민에게 판매 품목의 가격을 지역 평균 가격 이하로 제공하고 위생‧서비스 수준이 양호한 업소로 경산시는 지난 5월 신규 지정 신청‧접수를 받고 현지실사와 심의를 거쳐 지정기준에 충족하는 7개소를 선정했다. 착한가격업소로 추가 지정된 7개 업소는 인증표찰을 받아 가게에 부착하고 홈페이지와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 업소 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물품 구입 등 각종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경산시는 이번 신규 지정 7개소를 포함한 총 22개소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운영한다. 업소 정보는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및 경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병철 경제환경국장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에 감사드린다”며 “이후에도 착한가격업소 모니터단을 통해 운영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착한가격업소가 경산시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