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프론트원에서 진행된 디캠프의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 ‘오피스아워’에 참가해 스타트업 대표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피스아워’는 투자·마케팅·기술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수적인 다양한 분야 최고의 멘토들의 맞춤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조현민 사장은 16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진행된 디캠프 오피스아워에서 “기업을 매력적이게 하는 마케팅, 그리고 변화와 혁신의 신사업”을 주제로 스타트업 대표들과 소통했다. 그동안의 마케팅과 경영 노하우를 발휘한 대표 사례들을 소개하고 스타트업 대표들의 고민과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 사장은 최근 제시한 로지테인먼트라는 개념을 통해 물류 마케팅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디지털 전환이라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한진의 변화와 더불어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조언과 노하우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원클릭택배서비스, K-패션 숲(Swoop) 등을 소개하며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한 물류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 소상공인 및 스타트업과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앞장서는 경영인으로서의 고민도 함께 나눠 호평을 받았다. 특히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최신원 전(前) SK네트웍스 회장의 장남인 최성환 사업총괄이 SK네트웍스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3세 경영 승계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SK네트웍스 신임 최성환 사장과 함께 회사를 이끌어갈 파트너로 이호정 경영지원본부장을 새로운 총괄사장으로 선임했다. K네트웍스는 1일 2023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하며 이호정 경영지원본부장을 새로운 총괄사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수장을 새롭게 교체하고 새로운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임 이호정 총괄사장은 SK핀크스 대표 및 SK네트웍스 전략기획실장 등을 거쳐 2017년부터 SK(주)에서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온 전략·투자 전문가이다. 2021년 SK네트웍스로 복귀해 경영지원본부장으로서 본사 및 투자사의 사업 체질 강화를 지원했으며, 글로벌 투자 및 전기차 인프라 확장 등 회사의 미래 성장을 추진하는 신사업추진본부장의 역할을 수행했다. 신임 이호정 총괄사장은 내년 이뤄질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 속에서 조직 운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고려했으며, 변화와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국내 대표 치킨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그룹이 1일 권원강 창업주의 회장 취임을 발표하면서 권원강 회장 대표체제를 공식화했다. 이날 권원강 회장은 취임과 함께 제2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을 임직원들에게 공개했다. 새로운 비전은 ‘세계인의 맛을 디자인하는 글로벌 식품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교촌의 맛을 전 세계인이 즐기는 문화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또한 권 회장은 비전 달성을 위해 G(Global, 글로벌), S(Sauce, 소스), E(Eco, 친환경), P(Platform, 플랫폼) 등 4가지 핵심 키워드를 내세웠다. 먼저 글로벌(G)은 미주와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 전략 시장으로 삼는다. 현지 기업과의 합작 및 전략적제휴 방식을 통한 속도감 있는 사업 전개로 교촌치킨을 K-푸드를 대표하는 외식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음으로 교촌의 핵심 기술인 소스(S)를 글로벌 전략 식품 비즈니스로 육성한다. 교촌 만의 레드소스, 간장마늘소스, 허니소스 등 31년간 집적한 소스 생산 노하우를 미래 핵심 먹거리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정용 소스 및 소스를 활용한 간편식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14일 기술경영경제학회 주관으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기술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기술경영경제학회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등의 정부출연연구기관과 40여 개 대학의 약 2,500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혁신 정책 및 혁신 경영 분야 국내 최대의 학회다. 효성첨단소재는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타이어코드를 생산하고, 세계 4번째로 고강도 아라미드 섬유와 ‘미래산업의 쌀’로 불리는 탄소섬유를 독자 기술로 개발하는 등 기술혁신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 업적을 통해 산업 및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로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표창을 직접 수상한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은 포럼의 기조연설을 통해 “효성의 지난 반세기를 돌이켜보면, ‘Innovation Management’로 표현되는 기술경영의 구현 과정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그것은 조석래 명예회장, 조현준 회장의 리더십과 함께 누구보다 더 최선을 다한 효성 가족들의 열정과 노력이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다”고 밝혔다. 조 부회장은 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S-OIL의 후세인 에이 알 카타니 CEO가 정부산하 싱크탱크인 산업정책연구원 주관 ‘2022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에서 3년 연속 ‘브랜드전략’∙’정유-에너지’ 2개 부문 1위에 선정됐다. S-OIL은 창의적 CEO리더십, 경영성과, 이해관계자들과 상생/소통, 브랜드 어워드 수상 및 차별화된 브랜드활동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S-OIL의 알 카타니 CEO는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기업'의 비전 달성을 위해 수익성 있는 지속가능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첨단 석유화학 복합시설을 중심으로 정유부문, 석유화학부문, 윤활부문이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사업 Portfolio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었다.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 CSR 활동 및 법규에 기반한 투명/윤리경영체제를 통한 ESG 경영 역시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S-OIL은 새로운 가치와 고객만족을 제공하는 소비자마케팅을 추구하고 있다. 캐릭터를 활용한 광고 캠페인, SNS 활동, 세일즈 프로모션 등을 통해 통합적 마케팅을 전개하며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일관되게 유지해왔다. 또한, 품질을 보증하는 ‘믿음가득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는 구현모 대표가 GSMA(세계이동통신협회) 이사회 멤버에 재선임됐다고 8일 밝혔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연합체인 GSMA 이사회는 전세계 800여개 통신사의 CEO급 임원들로 구성된 이동통신업계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GSMA 이사회에는 KT 외에도 AT&T, Verizon, Vodafone Group, Telefonica 등 주요 글로벌 통신사가 포함됐다. 이사회 임기는 2년으로 KT는 2024년까지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KT는 이번 GSMA 이사회 멤버 선임으로 지난 2003년부터 약 20여년간 한국의 대표 통신사로 GSMA에서 활동하게 됐다. KT는 세계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 전시 참여, GSMA 기술/전략/정책 그룹 리더십 멤버 참여, AI, 기후변화 대응 등 중추적 활동을 지속해 왔다. 특히 이번 이사회 멤버 선임은 GSMA 리더십그룹에서의 주도적인 활동, GSMA 주관 ‘Mobile360’ 기조연설, ‘Openverse’ 그룹 참여 등 적극적인 활동과 KT의 DIGICO 중심의 포트폴리오 안착을 통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성과, 글로벌 통신 산업에의 기여도 등을 인정 받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 유영상 대표는 취임 1주년을 맞아 7일 전체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갖고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이롭게 하는 AI Company’라는 SKT 2.0의 진화된 비전을 밝혔다. 유 대표는 “지난 1년간 전 구성원의 노력으로 SKT 2.0의 비전이 보다 뚜렷하고 명확하게 정리됐다”며 “본업인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연결 기술에 AI를 더하는 SKT만의 차별화된 ‘AI 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구성원의 역량 향상이 SKT 2.0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인 만큼, 이를 위해 기존 자기주도 일문화를 유지하며 더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통신 기반 연결 기술에 AI 더하는 SKT만의 방식으로 ‘AI 컴퍼니 도약’ SKT는 AI컴퍼니 비전을 SKT 만의 방식으로 달성하기 위해 현 5대 사업군을 3대 추진 전략으로 혁신한다고 밝혔다. SKT는 지난해 고객·기술·서비스의 3대 키워드를 기반으로 전체 사업을 ▲유무선 통신 ▲미디어 ▲Enterprise ▲AIVERSE ▲Connected Intelligence 5대 사업부로 개편한 바 있다. SKT는 고객이 온라인에서 서비스∙제품의 탐색부터 가입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최근 전 세계에 새로운 경영 트렌드가 되고 있는 ESG 경영과 친환경기술혁신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3일로 창립 56주년을 맞는 효성 창립기념사에서 “지구온난화와 탄소중립이 이슈가 되면서 친환경적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이 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국가 애도 기간임을 고려 별도의 창립기념 행사를 가지지 않고, 사내 게시판을 통해 게시된 창립기념사를 통해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은 효성 56주년 창립기념일입니다만, 예기치 못한 황망한 사고에 전 국민이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면서 “저 역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고 특히나 이제 인생의 꿈을 펼치고자 하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희생되어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더불어 조 회장은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우리 사업장에서도 사고의 위험을 가진 모든 요소를 철저하게 점검하여 위험성을 파악하고, 안전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안전한 일터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1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소재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캠퍼스를 찾아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시설인 바이오로직스 제4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 부회장이 이날 찾은 제4공장은 생산능력이 24만 리터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으로, 10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삼성은 제4공장 건설에 약 2조원을 투자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송도 바이오 캠퍼스를 찾은 것은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기공식 이후 7년 만이다. 제4공장이 가동됨에 따라 삼성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능력 총 42만 리터를 확보해, 바이오 의약품 위탁 개발·생산(CDMO) 분야 글로벌 1위를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격적인 투자로 출범 10년 만에 바이오 의약품 생산능력 세계 1위를 달성했으며, 현재 글로벌 20대 제약회사 중 12곳을 고객사로 유치해 바이오 의약품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부분 가동을 시작한 제4공장이 정상 가동되는 2023년에는 생산능력을 총 60만 리터까지 확대하게 됨으로써, 글로벌 바이오 CDMO 시장에서의 ‘초격차’ 우위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용 부회장은 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오리온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경북 포항시에 자사 제품인 닥터유 제주용암수(530mL) 3만병과 초코파이, 오뜨 등 파이류 5만개를 제공했다. 오리온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현장 복구인력 등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