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최근 두달간 주요 손해보험사 가운데 온라인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곳은 '삼성화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이 뒤를 이으며 탄탄한 빅3체제를 형성했다. 13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임의선정한 10개 손해보험사의 정보량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손보사는 지난 두달간 정보량 순으로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NH농협손해보험 △MG손해보험 등이다. 분석 결과 삼성화재는 지난 두달간 총 3만1112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1월 뽐뿌에는 삼성화재가 '착한드라이브 안전운전습관 할인 특약'을 새롭게 선보였다는 글이 공유됐다. 이 특약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전습관을 분석해 최대 16%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10월 모네타에는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삼성금융 통합 앱 '모니모'에서 반려동물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인공지능(AI), 데이터 등 미래 유망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SK네트웍스가 킨드레드벤처스(Kindred Ventures) 주관의 AI 포럼을 공동 주최하여 AI 시장 성장과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AI가 바꿀 미래를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웨이브힐에서 개최된 ‘AI WAVE 2023’을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SK네트웍스와 글로벌 투자 영역에서 깊이 있는 협력관계를 맺어온 킨드레드벤처스가 주관하고, SK네트웍스와 소프트뱅크벤처스(SoftBank Ventures Asia)의 공동 협력 하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스타트업 및 투자사 등 업계 관계자 150여 명과 AI 분야의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7일 오후에 열린 AI WAVE 2023에서는 AI 분야 트렌드 및 투자 전략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대화형 검색 엔진 개발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 물리 기반 AI 스타트업 ‘아워원(HourOne)’ 등 글로벌 기술 스타트업의 기업설명회(IR) 자리도 마련됐다. 포럼 주최자로서 기조 발표 연단에 선 스티브 장(
[파인내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두나무가 운영하고 있는 업비트가 지난 3분기 주요 가상자산거래소 가운데 'ESG경영'과 '사회공헌'에 가장 높은 관심을 쏟은 것으로 나타났다. 'ESG경영'과 '사회공헌'은 기업의 사회환원 활동 지표로 업비트는 두 부문 합쳐서 압도적인 1위를 지켰으며 오는 3일 창립 10주년을 맞는 전통의 '빗썸'이 뒤를 이었다. 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3분기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의 ESG·사회공헌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지난 3분기 총 394건의 ESG·사회공헌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5개 가상자산거래소 가운데 압도적으로 ESG 경영 및 사회공헌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은 지역의 이재민 구호 및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한 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 두나무는 3억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며 피해를 겪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이 되고자 하는 뜻을 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한국인의 평균 은퇴 나이는 55세이며 노후에 필요한 최소생활비는 월 251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6일 한국인의 노후 준비 현황을 진단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노후 준비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된 『2023 KB골든라이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17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 발간되는 『2023 KB골든라이프 보고서』는 ①‘노후생활 대비 준비 상황’ ②‘노후 대비 경제적 준비 상황’ 등 한국 가구의 노후 준비 상황을 진단한 부분과 ③‘노후 거주지 선택 관련 니즈’, 자녀 유무에 따른 노후생활 준비를 비교한 ④‘부부가구의 노후 준비 상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노후생활 대비 준비 상황’을 살펴보면, 한국 가구는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건강’(35.7%)과 ‘경제력’(30.1%)를 꼽았다. 은퇴전가구(35.2%)보다 은퇴후가구(40.7%)가 ‘건강’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1인가구(31.3%)는 부부가구(29.0%)보다 ‘경제력’을 중요한 요소로 꼽은 가구가 더 많았다. 노후생활에 대한 불안감은 연금 유무에 따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10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석달 새 2배 올랐으며 유가 급락에 따른 매출 쏠림 현상으로 인해 주유 매출은 12%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20일 국내 주요 업종에서의 매출 증감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ABC(Analysis by BCiF[1]) 리포트’ 10호를 통해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서 10월 국내 주요 업종에서의 발생된 매출은 전월(9월) 대비 0.7% 소폭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은 3.1% 감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시점(20년 10월) 대비 매출은 2.1% 증가했다. 교통 업종 내 포함되어 있는 주유 매출은 전년 대비 12.1% 급감했지만, 운송 매출은 12.2% 상승하는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운송 매출이 전년 대비 급증한 요인으로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2배 인상된 유류할증료가 11월에도 전월 대비 8.3% 인상한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유류할증료는 항공권 구매 후 탑승시점 인상 또는 하락분 차액에 대해 추가 납입하거나 환급 받을 수 없다. 특히 국내선은 모든 항공사가 동일한 유류할증료를 적용하지만, 국제선은 항공사별 상이한 기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은 결혼 축의금을 알고 지내는 사이 일 경우 8만원을, 친한 사이 일 경우 17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맞아 신용 및 체크카드 매출액 및 설문조사를 통해 최근 결혼 관련 소비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최근 1년 결혼식장에서 3백만원 이상 결제한 회원을 대상으로 해당 회원의 음식점, 가구, 가전 관련 업종 매출 및 해외 매출 등을 살펴봤다. 축의금 관련 설문은 KB국민카드 고객패널‘이지 토커’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혼수 준비는 결혼식 4~5개월 전부터, 식사 대접은 2개월 전부터 회원의 가구, 가전, 음식점 업종에서 발생한 매출금액을 결혼식 당월부터 12개월 전까지의 (13개월 간) 매출금액에서 차지하는 월별 비중 추이로 분석하여 결혼 준비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 혼수(가구, 가전 업종 매출)는 결혼식 4~5개월 전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결혼식을 알리는 인사로 추정되는 음식점 업종 매출은 결혼식 2개월 전부터 눈에 띄게 증가했다. 가구 업종 매출 분석 결과, 결혼식 이전 4개월 부터 혼수 준비를 위한 가구를 본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전문적인 결혼중개 서비스를 이용해 배우자감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관련 소비자피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계약 해지 시 자체 약관을 근거로 과다한 위약금을 청구하는 등의 부당한 사례가 많아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과 대구광역시는 2022∼2023년 공동으로 대구지역 국내결혼중개 사업자의 표준약관 준수 여부 등을 현장 조사해 소비자에게 불리한 약관을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국내결혼중개업 소비자피해 매년 증가... 400만 원 이상 고액 피해 늘어나 한국소비자원에 2020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접수된 국내결혼중개업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083건으로, 2021년에는 전년 대비 24.9% 증가한 321건이 접수됐다.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국내결혼중개 사업자가 영업 중인 대구지역의 2021년 피해 증가율은 53.3%로 전국 평균보다 28.4%p 높았다. 소비자의 성별은 남성 59.9%(649건), 여성 40.1%(434건)로 남성의 비중이 더 높았고, 피해 연령은 ‘30대’가 41.5%(449건)로 가장 많았으며, 40대(28.4%, 308건), 50대 (11.9%, 129건) 등의 순이었다. 계약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가을 단풍 기간 중 가장 많이 찾는 산은 설악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오대산, 계룡산, 주왕산, 내장산이 뒤를 이었다.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단풍이 물들어가는 가을을 맞아 전국 단풍 명산 주변 상권의 단풍 절정기 신용 및 체크카드 매출액 및 이용 회원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전국 국립공원 중 16개의 산(山)의 입구 상권(132개 입산 입구 기준으로 반경 2km 내) 음식점, 카페 및 편의점(슈퍼 포함)업종을 방문한 KB국민카드 회원의 매출액 및 이용 데이터를 단풍 절정일 전후 1주일을 단풍 절정기(2주간)로 하여 단풍 절정기 이전 2주간과 비교했다. 지난해 단풍 절정기간 16개 주요 산의 상권 매출액은 단풍 절정 기간 전 대비 37% 증가했고, 음식점 42%, 카페 27%, 편의점(슈퍼 포함)은 19% 증가했다. 단풍 절정기에 매출액 증가가 높은 산은 내장산 235%, 주왕산 116%, 오대산 66%, 월악산 50% 순이며, 강원도의 설악산과 치악산 47%,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에 걸치고 있는 지리산도 단풍 시기를 맞아 4우5%의 매출액 증가를 보였다. 단풍을 맞아 산이 위치한 소재 도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동해(EAST SEA) 명칭을 표기한 소주가 나온다. CU는 독도의 날인 오는 25일, 독도를 품은 바다 ‘동해(EAST SEA)’ 명칭을 새긴 ‘동해 22’를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동해 22는 울릉도 해저 1500미터에서 추출한 해양심층수의 천연미네랄을 함유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다. 갓 도정한 쌀을 생쌀 발효 후 감압증류 방식으로 제조해 쌀 특유의 깊은 풍미와 깔끔하고 감미로운 맛이 특징이다. 패키징은 한글로 동해, 영어로 EAST SEA 철자를 활용해 넘실거리는 파도와 바람을 표현한 타이포그래픽 디자인이 적용됐다. 40240 독도 소주에 이어 독도와 동해 지키기 두번째 프로젝트로 나라 사랑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임직원과 CU 가맹점주로 구성된 ‘CU 독도사랑 원정대’가 독도를 방문해 ‘2023 독도 사랑 후원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의지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BGF리테일이 2014년부터 올해로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독도 사랑 캠페인이다. CU 독도사랑 원정대는 코로나19로 잠시 독도 방문을 중단했던 기간을 제외하면 매년 직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올해 가파른 물가 인상으로 알뜰 소비 문화가 확산되며 편의점에서 포인트 적립 및 사용 건수가 크게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CU에 따르면, 올해 멤버십 포인트 적립, 사용 건수의 신장률이 최근 5개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CU의 멤버십 적립 건수는 2019년 13.0%, 2020년 14.2%, 2021년 16.1%, 2022년 15.9% 편의점 객수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꾸준히 상승해 왔으며 특히, 물가 부담이 커진 올해는 전년 대비 7.2%p나 오른 23.1%로 크게 치솟았다. 기존 포인트 적립은 부가적인 혜택으로 5년 전까진 10명 중 0.6명 꼴로 적립을 했다면 최근에는 그 2배가 넘는 전체 고객의 약 12%가 포인트 적립을 하고 있다. 이렇게 모은 멤버십 포인트의 사용률도 최근 큰 폭으로 증가했다. CU의 멤버십 사용 건수의 전년 대비 신장률은 2019년 9.4%, 2020년 10.1%, 2021년 9.2%, 2022년 10.3% 등락을 거듭하다 올해는 17.8%까지 뛰었다. 고물가 시대에 한 푼이라도 아끼고자 현금이나 신용카드 결제 대신 그동안 쌓아둔 포인트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