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외국인계절근로자 75명' 올해 첫 입국

  • 등록 2025.02.23 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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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인력이 부족한 6개면 각 농가주 농장에 배치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어 각 작물에 맞는 국가와 기간에 맞추어 입국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과 MOU를 맺은 필리핀 계절근로자 75명이 22일 올해 첫 입국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근로자들은 마약검사를 마친 뒤 이남철 고령군수의 환영식을 받은 후 영농인력이 부족한 6개면 각 농가주 농장에 배치되었다.

 

고령군은 25년도에 총 572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를 법무부로부터 배정 받았으며, 상반기 농가형 217명, 공공형 60명, 결혼이민자 41명 등 318명이 2월부터 5월까지 매월 순차적으로 입국한다.

 

특히, 고령군은 딸기, 참외, 토마토, 마늘·양파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어 각 작물에 맞는 국가와 기간에 맞추어 입국하고 있다.

 

고령군은 현재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3개 국가 5개 도시와 MOU를 체결하고 있으며, 24년도 입국한 397명 중 농가에 추천이 있는 성실하고 경험이 있는 근로자를 제 입국시켜 농가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불법 브로커 차단과 임금착취와 같은 일이 없도록 공무원이 직접 관리하고 있으며, 또한 이번 숙련된 근로자의 입국으로 농가는 숙련된 각 작물에 맞는 근로자를 재고용하여, 농가의 만족도가 높도록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 및 농가배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화 기자 bmh23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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