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건천읍의용소방대(남성회장 천성복, 여성회장 최잠분)가 지난 15일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천읍119안전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송인수 경주소방서장, 이헌득 건천읍장, 김병욱 건천119안전센터장, 박승직 도의원 등 약 20명이 참여해 정성껏 김장을 담갔다.
이렇게 담근 김치는 지역의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30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건천읍의용소방대는 평소에도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특히 여성의용소방대는 격달마다 지역마을을 돌며 국수 나눔 봉사를 펼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활동에서도 대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겨울을 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헌득 건천읍장은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겨울철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며, 항상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건천읍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