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박근혜정권 심판론 제기

  • 등록 2014.05.04 23:50:41
  • 댓글 0
크게보기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이 4일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박근혜정권 심판론을 제기했다.

경기도지사 당내경선 후보인 김 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박근혜정권은 국정원의 불법 대선개입으로 탄생부터 민주주의를 크게 훼손했다"며 "박근혜 대통령 집권 1년반은 한마디로 불통과 국민부재였으며 그 속에서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의 참극이 잉태됐다"고 말했다.

김 전 교육감은 "그 대통령이 국가개조를 이야기한다. 국민이 배제된 국가개조는 또 다른 괴물을 낳을 뿐"이라며 "지금 개조해야 할 대상은 오히려 박근혜정권 자체와 이를 떠받치는 기득권 세력,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낸 잘못된 구조"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제 국민이 나서야 한다. 나부터 앞장서겠다.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자"며 "가만히 있지 말자"고 말했다.


김재욱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