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민관 협력식

  • 등록 2026.02.12 21: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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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정보고와 거버넌스 협약 체결…전국 10개교 이내 선정
33개 기관 참여…5년간 최대 45억원 특별교부금 지원 기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민관 협력이 본격화됐다.

 

경주시가 경주정보고등학교와 함께 12일 지역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 거버넌스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주시청 내 알천홀에서 열린 협약식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협약형 특성화고교’ 공모사업에 지역 기관들이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와 교육청, 기업, 대학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특성화고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부 공모 사업이다. 이를 통해 청년의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공모에 선정될 경우 교육과정 편성과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자율성이 확대되고, 특별교부금 등 재정적 지원이 이뤄진다.

 

올해는 전국에서 10개교 이내가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 학교에는 5년간 35억~45억원 규모의 특별교부금이 지원된다.

 

이번 협약에는 경주시와 경주정보고를 비롯해 경상북도교육청, 경주교육지원청, 경주시의회, 경북도의회, 경주상공회의소, 동국대WISE, 위덕대, 선린대,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등 33개 기관이 참여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산업 수요 기반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혁신 △고교-대학 연계 교육과정 운영 등이다.

 

경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기반을 마련하고,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지역 인재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학생은 지역에서 전문 교육을 받고 지역 기업에 취업 할 수 있으며, 기업은 검증된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상생 효과도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청년이 경주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라며 “경주의 MICE 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주정보고가 지역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미화 기자 bmh23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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