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일 기술금융 투자 활성화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어 기술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TF단장인 고승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서울 중구 금융위 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위험기피 성향과 객관적인 기술가치평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고 사무처장은 또 "기술금융에 있어 투자 확대가 매우 중요하다"며 "각계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해결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
TF는 2주에 한 번씩 정례회의를 갖고 ▲수요자(투자자) 관점의 평가모형 개발 ▲평가수수료 부담 완화 ▲TCB 활용범위 확대 ▲부처간 기술평가정보 공유 등을 주요 과제로 논의키로 했다. 논의 결과는 오는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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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는 고 사무처장을 비롯해 기획재정부·미래창조부·산업부·금융위·국가지식재산위원회·특허청·중소기업청·조달청 국장급 기술금융 담당자와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