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가 국내 최초로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코코본드)를 발행하기로 한 가운데 17일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16일 JB금융지주에 따르면 코코본드에 대해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마치고 발행일을 오는 22일로 최종 확정한 가운데 투자자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JB금융지주는 투자설명회 이후인 22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기관 투자자들의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미매각 발생분은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KB투자증권 영업점이나 공동 주관사인 현대증권 영업점, HTS(홈트레이딩 시스템) 및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JB금융지주는 이번 코코본드 발행금리를 6.4%로 결정했고, 총 20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코코본드의 만기는 30년 이상으로 발생사의 5년 조기상환 조건이다.
한편 코코본드는 국제적인 은행 자본규제인 바젤Ⅲ 시행에 따라 자본으로 인정되는 채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