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기술신용평가기관(TCB) 전용 은행자율 대출상품을 9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19일 "기술력이 우수하고 사업전망이 양호한 중소기업에 대해 자원을 지원하는 기술금융 및 관계형 금융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TCB 전용 은행자율 대출상품은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의 초기 금융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대출 초년도 이자유예를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영업점이 상품 판매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상품홍보 및 별도의 기술금융 평가항목을 신설하고 핵심성과지표(KPI)에 반영하기로 했다. 농식품산업 전문 은행으로서의 특성을 살려 농식품 제조기업 위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안수 기업고객부장은 "과거 담보위주 대출보다는 신용대출, 기술력 평가 등을 통해 대출을 지원하는 기술금융 및 관계형 금융 활성화를 위해 일선 영업점을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