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銀, 3억弗 규모 외화채권 발행

  • 등록 2014.09.23 19: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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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3억 달러 규모의 외화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23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채권은 쿠폰금리 2.75%로 발행됐다. 농협은행이 그동안 발행했던 글로벌 공모채 중 가장 낮은가산금리로 발행된 것이다.

당초 발행 스프레드를 5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5T)에 1.15%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했지만 아시아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5T+1%포인트로 계약이 체결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한국물의 스프레드 축소에 따라 투자자가 이탈했음에도 정확한 발행 타이밍을 선정한 것이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92개 기관에서 발행금액의 4배가 넘는 12억 달러가 모집에 응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74%,북미 18%, 유럽 8% 등, 투자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59%)와 은행(19%) 등이었다.

 

강민재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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