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광고비 11.3%↑…올해 국내 총 광고비 10조9722억원

  • 등록 2014.12.29 11:31:29
  • 댓글 0
크게보기

스마트 광고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올해 국내에서 쓰인 광고비가 지난해 보다 1.6% 증가한 10조9722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발표한 '2014 방송통신광고비 조사'에 따르면 올해 국내 총 광고비는 지난해(10조7959억원)와 비교해 1.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마트 광고(인터넷, 모바일, IPTV, 디지털 사이니지)는 지난해(2조9600억원)보다 11.3% 증가한 3조2938억원이었다.

케이블 채널사업자(PP)의 광고 매출도 늘었다. PP의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4.8% 늘어난 1조6902억원으로 전체 방송 광고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8.2%에서 40.0%로 늘었다.

반면 신문, 잡지 등 인쇄매체를 통한 광고비는 지난해(2조1678억원)보다 4.8% 감소한 2조640억이었다.

지상파TV의 광고 매출액도 줄었다. 올해 광고비는 2조616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줄었다. 방송광고 시장에서 지상파TV가 차지하는 비중도 1.8% 포인트 하락한 48.8%였다.

방송통신광고비 조사는 신유형 스마트 광고를 포함한 전체 광고시장의 규모와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5개 매체, 29개 광고플랫폼, 80개 세부 광고유형별로 상세 분류해 2330개 국내 미디어사업체(매체사, 미디어렙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김재욱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