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부총리, 새해 첫날 인천항 수출현장 방문

  • 등록 2015.01.01 1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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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새해 첫날 인천항 수출입 현장을 방문해 수출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 부총리는 1일 수출·물류기업 관계자 및 인천 세관·항만공사 임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우리 무역이 2년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으나 여기서 만족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계기로 중국 진출을 추진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으로 가기 전에 인프라와 제도가 우수한 우리나라에서 투자와 생산활동을 영위하도록 유도하고 역직구 등 전자무역과 중계무역 등도 활성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4년은 세월호 충격 등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경제성장률(3.4% 추정)이 2010년 이후 4년 만에 세계경제 성장률(3.3%)을 상회하는 등 희망의 싹을 일구었다"며 "올해에도 구조 개혁과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사자를 잡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유가 하락은 정유, 석유화학 등 일부 업종에는어려움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가구당 유류비 절감 등을 통해 전반적으로 우리 경제에 호재이므로 내수와 산업경쟁력 확대의 계기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재욱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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