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구제역이 소농장에서도 발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경기도 안성 소재 소농장에서 침흘림 증상이 발견돼 정밀검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확진여부는 이날 오후 판정된다. 소 구제역이 다시 발병할 경우 지난 2011년 이후 4년 만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경기도 안성에서 소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간이 검사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축산검역본부가 정밀검사에 들어간 상태로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