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에서 검출된 AI, 다른 동물로 전이 가능성 없어"

  • 등록 2015.02.02 11: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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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석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2일 경남 고성 가금류농가에서 사육하는 개에서 AI가 검출된 것에 대해 "다른 동물로 전이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주 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 농장에서 기르는 개 3마리중 1마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지만 정황상 감염된 가금류를 먹고 AI가 발생한 것"이라며 "개 사이의 접촉에 의해 발생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주 본부장은 최근 유기견이 늘어나면서 광견병과 AI가 연계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연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지난해 상반기 돼지 609두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전혀 AI H5N8 바이러스는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야생오리 등에 의해 옮겨질 가능성을 전혀없다고 배제키는 어렵지만 야생동물에 의해 옮겨져 사람으로 연결될 확률은 사실상 희박하다"고 강조했다.



김재욱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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