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후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되는데다가 3월 청약제도 개편으로 1순위 자격 요건이 완화 돼 청약에 나서려는 수요자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건설사들도 시장이 좋을 때 분양하자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분양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12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구정 이후 3월까지 45곳, 총 4만260가구 중 3만6819가구(국민임대, 장기전세 제외)가 일반에 분양한다.
수도권에서 26곳, 총 2만6516가구 중 2만362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중 경기도에서는 20곳 1만8416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분양물량이 공급된다.
서울은 4곳에서 2982가구를, 인천은 2곳에서 2227가구를 공급한다. 지방에서는 19곳 총 1만6402가구 중 1만319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