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공급부터 유통경로 전 과정을 학부모가 모니터링하는 '서울시 친환경급식 안심 식재료 지킴이단' 1000여 명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7일 오전 10시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친환경급식 안심 식재료 지킴이단' 발대식을 갖는다.
친환경급식 안심 식재료 지킴이단은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1년 임기제로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로 3기를 맞는다.
올해 친환경급식 안심 식재료 지킴이단으로 활동하는 학부모는 2월9일부터 3월20일까지 25개 구청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한 1080명이다. 발대식에는 500여 명이 참석한다.
지킴이단은 내년 2월까지 ▲생산산지 체험활동 ▲공급 납품 협력업체(전처리장, 가공업체 등) 모니터링 ▲친환경유통센터에서 안전성 의심 식재료 수거검사 등에 참여한다.
서울시는 현재 초·중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서는 총 1300개 초·중·고등학교 중 695개교(초 481, 중 147, 고 42, 특수 25)가 농·축·수산물을 공급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