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은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된다는 절기 '소만'이다. 이날 전국은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밤부터 구름많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5시 현재 서울 13.0도, 인천 14.3도, 수원 11.7도, 춘천 9.3도, 강릉 13.7도, 청주 12.4도, 대전 11.1도, 전주 12.4도, 광주 11.3도, 대구 10.6도, 부산 14.6도, 제주 14.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2도, 수원 25도, 춘천 27도, 강릉 28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4도, 제주 21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계속 유지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도영동에는 오후부터 내일 오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며 "경북동해안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점차 구름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31도가 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