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도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계속되겠다. 일부 지역은 짙은 안개가 끼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5시 현재 서울 19.0도, 인천 18.3도, 수원 18.6도, 춘천 15.6도, 강릉 11.4도, 청주 19.2도, 대전 17.4도, 전주 19.2도, 광주 17.7도, 대구 17.3도, 부산 19.1도, 제주 18.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5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5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대구 31도, 부산 26도, 제주 24도, 울릉도 21도 등이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자외선 지수는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 단계, 광주와 서산, 남원 지역은 '위험' 단계로 예상된다.
'매우 높음'은 태양에 노출시 매우 위험하며 노출된 피부는 빠르게 타서 위험해질 수 있는 단계, '위험'은 태양에 노출시 극도로 위험하며 노출된 피부는 몇 분 내에 탈 수 있는 단계다.
기상청 관계자는 "어제(8일) 내린 비로 대기가 습한 가운데 기온이 내려가면서 일부 남부지방과 강원동해안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다"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옅은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 많겠다"고 말했다.
10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제주도는 남쪽먼바다를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가끔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도에서 19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3도가 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