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2명이 발생한 부산 좋은강안병원이 27일 0시부터 병실을 폐쇄하는 코호트에서 해제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메르스 집중관리병원인 좋은강안병원의 코호트 격리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36명은 신규 확진자 발생에 따라 격리 기간이 연장돼 다음 달 9일 격리가 해제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코호트가 해제된 병원은 9곳이다.
코호트가 진행 중인 집중관리병원은 삼성서울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건국대병원, 아산충무병원, 강동성심병원, 강릉의료원, 구리 카이제재활병원 등 7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