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14일 원룸에 침입해 혼자사는 20대 여성을 살해한 A(23)씨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6시께 김해시 한 원룸에서 B(28·여)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다.
A씨는 B씨 원룸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다 잠에서 깨자 범행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원룸 근처 CCTV에서 단서를 확보하고 원룸 인근 주택에서 서성이는 A씨를 체포해 자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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