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 총리는 이날 자리에서 신한은행을 비롯해 신세계, 성심당, 에어코리아, 미즈메디병원 등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한 5개 기업 대표와 근로자, 노사발전재단과 여성정책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황 총리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노동시장 유연성을 확대하고 우리사회의 최대 현안인 일자리 창출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인 제도"라고 강조했다.
이후 신한은행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전일제 근로자와의 화합과 배려를 당부했다.
조용병 행장은 시간선택제 운영 노하우를 전하며 "일자리 창출로 경력단절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환형 시간선택제 제도를 도입해 육아기와 임신기 여성 직원들이 시간선택제 근로를 할 수 있게 해 경력단절이 최소화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경력 단절 여성에게 사회생활 지속 기회를 제공하며, 추가 인력배치로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부터 시간선택제 직원 신규채용을 실시했으며 지금까지 모두 351명을 채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