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해외 현지 고객들을 위해 글로벌 포털사이트를 구축해 각 나라에 맞는 인터넷 뱅킹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신한은행이 진출한 멕시코, 호주,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19개 국가에 적용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반응형 웹 구현 ▲국내 수준의 인터넷 뱅킹 서비스제공 ▲보안성 강화 ▲스마트뱅킹 속도개선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올해 개설 또는 개설 추진중인 멕시코, 필리핀, UAE, 호주 및 인도네시아 등을 포함한 전 세계 19개국 인터넷 뱅킹에 적용될 예정이다.
글로벌 포털사이트(www.shinhanglobal.com)가 구축되면 전세계 140개 점포를 연계한 글로벌 데스크 등 고객상담 및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서비스의 확대 적용을 통해 글로벌 신한은행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