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44% 기록

  • 등록 2015.11.27 11:29:41
  • 댓글 0
크게보기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7일 발표한 11월 넷째 주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4%로 지난주와 비교해 2%포인트 상승했다.

10월 넷째 주부터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으로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던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까지 2주 연속 올랐다.

반면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전주대비 1%포인트 하락한 47%를 기록하며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간 격차는 3%포인트로 전주대비 3%포인트 좁혀졌다.

세대별 지지율은 60세 이상이 82%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50대 56%, 40대 33%, 30대 23%, 20대 14%의 순으로 지난주에 비해 두드러진 변화는 없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66%, 부산·울산·경남 56%, 인천·경기 43%, 대전·세종·충청 42%, 서울 33%, 광주·전라 23% 등의 순이었다.

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438명)의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 및 국제관계'란 응답이 21%로 가장 많았으며 ▲'열심히 한다, 노력한다' 16% ▲'주관·소신이 있다, 여론에 끌려가지 않는다' 14% ▲'대북·안보 정책' 5% 등의 순이었다.

부정평가(467명)의 이유로는 '소통 미흡'이란 응답이 25%로 가장 많았다. 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15% ▲'독선·독단적' 12% ▲'경제 정책' 7%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 6% ▲'복지·서민 정책 미흡' 5% 등이 지적됐다.

한편 지난 24~26일 사흘간 진행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고 응답률은 17%다. 총 통화 5814명 중 1001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표본추출방식은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이다.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다.


유한태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