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50분 추가요~오리지널판 별도개봉

  • 등록 2015.12.08 14: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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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부자들’이 흥행성공에 힘입어 3시간 오리지널 버전을 개봉한다. 

투자배급사 쇼박스는 “3시간 오리저널 버전인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을 31일 전격 개봉한다”고 밝혔다. 

우민호 감독은 “영화 흥행 시 ‘내부자들’의 보여주지 못했던 이야기를 담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배우들도 개봉을 앞두고 열린 행사와 인터뷰에서 촬영분량이 많이 편집됐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극중 이병헌이 손목이 잘린 뒤 정신병원에 갇혀 지내는 등 복수를 꿈꾸는 약 2년도 편집됐고, 보수언론 편집위원 ‘이강희’ 백윤식 촬영 분량도 상당부분 편집됐다. 

무려 50분이라는 한국 영화사상 최대 분량이 추가된다. 우 감독과 제작진은 “캐릭터의 전사와 관계, 진짜 권력가들의 이야기가 더 심도 있게 다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연예뉴스팀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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