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내년 시리아난민 두배 늘인 5만명 수용 발표

  • 등록 2015.12.21 11: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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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국은 내년 말까지 영입키로 했던 시리아 난민의 수를 두 배로 늘려 5만명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존 매캘럼장관이 20일 요르단의 암만에서 말했다.

이 장관은 캐나다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대기 중인 시리아 난민 가족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캐나다의 모든 사람들이 여러분을 만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환영의 말을 했다.

캐나다는 새 트뤼도 정부가 들어선 뒤 내년 2월 말까지 2만5000명의 시리아 난민을 받아들이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서두르고 있으며 내년 말까지 3만5000~5만명의 시리아 난민을 더 받아들일 것이라고 매캘럼은 말했다.

이를 위해 유엔 난민기구와 요르단 정부, 유엔국제 이주기구(IOM)의 도움으로 사전검증을 거칠 예정이다.

매캘럼 장관은 이틀간의 여정으로 요르단내의 난민 수용시설을 돌아보고 난민을 위한 개발 계획을 점검하러 왔다.

이기연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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